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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스 강타에 최소 4명 사망…조지아도 정전·홍수 위험
4개 주 67만 고객 정전…세력 약해졌지만 폭우·강풍 이어져
기사입력: 2026-10-10 21:13: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허리케인 이사야스(Isaias)가 미국 남동부를 강타하면서 최소 4명이 숨지고, 플로리다와 앨라배마·조지아·미시시피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이사야스는 후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했지만 조지아 등 내륙 지역에는 폭우와 강풍 위험이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10일(토) 정오 기준 4개 주에서 약 67만 고객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 플로리다가 약 42만 고객으로 가장 많았고, 앨라배마 19만, 조지아 4만3천, 미시시피 1만7천 고객이 정전 피해를 겪었다. 사망자 가운데 2명은 주택 위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 장관은 전날 밤 엑스에 플로리다와 앨라배마에 비상사태 선포가 승인돼 연방 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사야스는 플로리다 북서부 해안에 2등급 허리케인으로 상륙한 뒤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세력이 약해졌다. 플로리다 팬핸들 지역에 24.5㎝의 비가 쏟아지는 등 폭우로 인해 주택 및 건물 파손, 도로 침수, 공항 폐쇄 등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당국의 10일 오후 5시(동부시간) 발표에 따르면 중심은 앨라배마주 버밍햄 부근에 위치했으며, 최대 지속풍속은 시속 약 29마일(47㎞)이었다. 세력이 약화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위험 요소들이 남아 있다. 웨더채널은 10일 밤까지 조지아 동부·북부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북서부, 노스캐롤라이나 서부 등 애팔래치아 산기슭에서 폭우에 따른 돌발홍수 위험이 높다고 전했다. 비로 지반이 약해진 지역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추가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기상당국은 잔여 저기압이 북동쪽으로 이동해 11일 애팔래치아 지역을 지나고, 12일까지 소멸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처음으로 대서양에서 발생한 이사야스는 2024년 밀턴 이후 미 본토에 2년 만에 상륙한 허리케인이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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