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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USA 페이스 “모스 탄 출국제한 즉각 해제하라”
연방 국무부 및 의회에 대응 촉구…탄 전 대사, 16일 명예훼손 혐의 재판 예정
루카스 마일스 “미국 시민의 자유 수호는 국가적 명예 문제”
루카스 마일스 “미국 시민의 자유 수호는 국가적 명예 문제”
기사입력: 2026-10-14 17:19: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미국 보수단체 터닝포인트USA의 신앙 부문인 ‘TPUSA 페이스’가 한국에서 출국제한 조치를 받고 있는 모스 탄(Morse Tan) 전 미국 국무부 글로벌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제한 해제와 발언 관련 기소 철회를 촉구했다. TPUSA 페이스 수석 이사인 루카스 마일스(Lucas Miles) 목사는 14일 자신의 엑스(X)에 탄 전 대사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성명은 10월 10일자로, ‘미국 시민이자 전직 미국 대사, 한국에 발이 묶인 채 자신의 발언으로 수감 위기에 놓이다’라는 제목을 달았다.
성명은 탄 전 대사 사건을 미국 시민의 표현의 자유와 적법절차 보호 문제로 규정하고, 미 국무부와 의회가 외교적 대응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해당 엑스 게시물은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백악관 신앙국, 폴라 화이트 목사, 주한미국대사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의 계정을 태그했다. 마일스 목사는 인디애나주 그레인저에 있는 엔플루언스 교회의 담임목사이자 엔플루언스 네트워크의 회장으로, 보수적인 복음주의 신학, 문화 평론 및 성경적 세계관에 중점을 두고 활동해 온 인물이다. “미국에서 한 발언까지 처벌한다면 위험한 선례” 성명에 따르면, 한국 당국은 올해 6월 탄 전 대사가 워싱턴D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을 문제 삼아 기소했다. 이후 교회 행사에서 제기한 질문과 관련해서도 추가로 기소하고 출국을 제한했다는 것이 TPUSA 페이스의 설명이다. 단체는 반복된 출국제한 조치가 11월 15일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탄 전 대사가 지난 5일 미국에서 열린 조모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탄 전 대사의 명예훼손 혐의 재판이 오는 16일 예정돼 있다며, 유죄 판결과 수감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다. TPUSA 페이스는 전직 미국 대사가 미국 도시에서 한 발언으로 외국에서 수감될 수 있다면, 외국 정부를 비판하는 목회자·학자·일반 시민 모두에게 위험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설교와 공개적인 질문까지 구금 위험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선교사들에게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미 의원 4명 서한 언급…“모든 외교 채널 통해 자유 지켜야” 성명은 영 김, 브라이언 마스트, 마이클 클라우드, 크리스토퍼 스미스 연방하원의원이 지난 8월 14일 주미 한국대사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 시민의 표현의 자유와 적법절차를 존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방 국무부와 의회에 미국 시민의 자유 수호를 국가적 명예의 문제로 다루고, 모든 외교 채널을 통해 이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 정부에는 탄 전 대사의 출국제한을 지체 없이 해제하고, 발언과 관련된 기소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단체는 한미동맹이 한국전쟁 당시 미국인들의 희생과 표현·양심의 자유라는 가치 위에 세워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사안을 묵인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탄 전 대사가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글로벌형사사법대사로 재직하며 집단학살·전쟁범죄·반인도적 범죄 대응을 담당했다고 소개했다. 한동국제법률대학원 설립 교수와 리버티대학교 법과대학 학장을 지낸 국제법 학자라는 경력도 언급했다. 이번 성명은 탄 전 대사에 대한 TPUSA 페이스의 지지 입장을 담은 것으로, 구체적인 기소 내용과 출국제한 사유에 대한 한국 수사·사법 당국의 설명은 포함하지 않았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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