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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여정 “10월 중 대남확성기 전 국경선서 가동상태 들어갈 것”
조선중앙통신 통해 담화…‘국경선 요새화’ 정당성 거듭 강조
기사입력: 2026-10-21 07:41: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북한 박정천·김여정, 남부 국경 요새화 공사 현장 시찰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박정천 북한 국방성 고문이 지난 20일 리일환 노동당 비서, 김여정 당 부장, 인민군 총참모부 주요 지휘관들과 함께 남부 국경 요새화 공사 현장의 주요 지점들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 |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은 21일 "10월 중으로 대한국 심리전 확성기들이 전 국경선에서 가동 상태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부장은 이날 오후 담화를 내어 "우리의 전술적 사냥조들은 새로운 진지들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부장은 전날 박정천 국방성 고문과 남부국경 요새화 공사현장을 시찰했다는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를 언급하며 "날자(날짜)를 오기하였다. 나는 전날이 아닌 바로 오늘 21일 새벽에 국경의 여러 곳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경은 분명히 가로막혀 있었고 점점 더 요새화되여가고 있다"면서 "이것은 우리가 오래도록 잘못 써온 역사가 바로잡히고 있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오늘과 미래의 안전이 질적으로 담보되여 가고 있다는 데 대한 뚜렷한 증례로 된다"고 했다. 김 부장은 "국가수반은 세상에서 가장 너절하고 추악한 적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는 사실은 끔찍한 비극이며 따라서 그 국경선은 영원히 넘지 못할 영구적인 선이 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고 언급했다. 국가수반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가리킨다. 그러면서 "국경이 영구화되면 이 지역에서의 군사적 충돌 위험성은 의심할 바 없이 해소될 것"이라며 이른바 '국경선 요새화' 작업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 ▲강화도 건너편에 보이는 북한 대남확성기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19일 군사분계선(MDL) 침범에 대응한 한국군의 경고사격 등 조치에 반발하며 군사력 증강 배치와 대남 확성기방송 재개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20일 인천 강화군 송해면에서 바라본 북한 접경지역 설치된 대남 확성기. 2026.10.20 김 부장은 한국군이 이날 최소 2곳에서 확성기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또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두고는 "이것은 가장 정당한 조치이며 적합한 대응으로 된다"고 강변했다. 아울러 "적의 경고사격 도발이 경고성을 넘어 실제적인 우리의 영토안전, 장병들의 신변안전에 위해를 끼치는 결과를 낳게 된다면 우리 국경장병들은 이성을 잃은 무장깡패들을 사정없이 처치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앞서 중앙통신은 박정천 고문과 김 부장, 리일환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의 주요 지휘관들이 지난 20일 남부국경 요새화 공사현장을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박 고문은 "적이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에 이어 앞으로 우리 군인들을 향해 실제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을 해올 때는 절대로 용납하지 말고 즉시 반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부장은 "국가수반은 영토 주권을 행사하는 데서 단 한 치의 양보도 없어야 하며 적대국가와의 국경선을 가장 영구적인 선으로 만들 데 대하여 명령하였다"면서 국경선 요새화 작업의 당위성을 부각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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