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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식량·식수 최소 3일분 준비”…방재청 출범 맞춰 전국에 대비 요청
11월 2일 국민·중앙부처·지방정부 대상 방재 강화 촉구
난카이 대지진·후지산 분화 등 대비…특정 재난 임박 경고는 아냐
난카이 대지진·후지산 분화 등 대비…특정 재난 임박 경고는 아냐
기사입력: 2026-10-27 11:40:3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일본 정부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각 가정이 식량과 식수, 화장실용품 등을 최소 3일분, 가능하면 1주일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호소노 고시 일본 방재담당상은 후지TV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최소한 3일, 가능하다면 1주일 동안 집에서 공공 지원이 없어도 생활할 수 있도록 식량과 화장실용품, 물 등을 확실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호소노 방재상은 새 방재청이 출범하는 오는 11월 2일 중앙부처와 모든 도도부현, 국민을 대상으로 재난 대비를 촉구하는 ‘긴급 요청’을 내겠다고 밝혔다고 FNN이 27일 보도했다. 이는 대규모 재난으로 수도와 물류가 끊기고 정부 지원이 늦어지는 상황에 대비해 각 가정이 일정 기간 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준비 물품에는 식수와 비상식량, 단수 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화장실 등 위생용품이 포함된다. 호소노 방재상은 일본이 대비해야 할 재난으로 난카이 해곡 대지진과 도쿄 수도 직하 지진, 일본해구·지시마해구의 대형 지진, 후지산 분화 등을 거론했다. 또 재난 대피소에 화장실과 식사 시설, 침대 등을 확보해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번 요청은 특정 재난이 임박했다는 예보나 주민 대피 명령은 아니다. 일본 정부가 방재청 출범에 맞춰 장기적인 재난 대비를 강화하는 조치라고 관련 보도들은 전했다. 영국 정부도 최근 자연재해와 사이버 공격 등으로 필수 서비스가 중단될 가능성에 대비해 가정에 3일분의 비상물품을 준비하라고 권고했다. 다만 일본과 영국의 발표가 동일한 임박한 위협에 대응한 것이라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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