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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한국 의원 비자 문제, 과거 행적 관련 때문”
“트럼프, 김정은과 대화에 열려 있다”
기사입력: 2026-11-01 09:07:1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마르코 루비오 연방 국무장관은 10월 31일(토) 한국 국회의원들의 미국 비자 발급 문제와 관련해 특정 개인의 과거 행적을 언급하며 한미 간 양자 협의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 의원들의 비자 문제와 한미관계 긴장 우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비자 문제는 풀어나갈 것”이라며 “특정 개인의 비자 한 건과 관련해 아마 수십 년 전의 행적이 문제가 됐던 것으로 안다. 하지만 이 문제는 기자회견에서가 아니라 양자 차원에서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해당 의원의 이름이나 문제가 된 행적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며, 비자 발급 여부나 해결 시한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질문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미국 비자 발급 지연과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의 비자 문제 등이 불거진 가운데 나왔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진 의원은 추가 서류를 제출한 뒤 비자를 발급받았지만, 루비오 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누구를 지칭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북미 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등 동맹국의 우려 사안을 논의할 수 있다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의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루비오 장관은 “북한과 김정은이 미국의 우려 사안과 한국 같은 동맹국들의 우려 사안에 대해 미국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 대통령은 그렇게 하는 데 열려 있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무것도 예정돼 있지 않다. 오늘 이와 관련해 발표할 내용은 없다”며 회담 일정이 잡힌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러한 대화에서 생산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면 대통령은 다시 대화하는 데 열려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접근법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대화하거나 누군가를 만나는 것을 양보로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상대방과의 만남 자체가 그 정권을 정당화하거나 외교적 양보를 제공하는 행위라는 시각과 거리를 둔 것이다. ![]() 앞서 모두발언에서는 한미일 협력 성과도 소개했다. 그는 “일본 및 한국과 3자 회의를 했다”며 “북극·태평양을 아우르는 파트너십에 관한 협력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함께 북극이 지배나 강압으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으로 남고, 평화적인 관계와 교역이 이뤄지는 곳으로 유지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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