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슈머 “트럼프, 국민의 뜻 거스르면 입법 철조망에”
기사입력: 2026-11-04 14:25:0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4일(수)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척 슈머는 당이 의회 양원을 장악한 후 승리를 자축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동료들을 향해 그들이 다수당 지위를 “낭비했다”고 맹비난했다. 슈머 원내대표는 캐피톨 힐에서 “공화당은 2년 전 그 기회를 얻었으나 완전히 낭비해 버렸다”고 말했다. “공화당은 미국인들의 변화에 대한 요구를 트럼프의 뜻대로 따르라는 위임으로 오해했다.” 슈머 의원은 상원 민주당이 미국인들의 생활비를 낮추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머 의원이 내세운 ‘생활비 부담 완화’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의료·에너지 정책을 수정하거나 되돌리고, 민주당의 정책 의제를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이를 위한 입법과 예산 협상에 나서는 동시에, 의회 조사와 소송을 통해 행정부에 대한 압박을 병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날카로운 경고를 보냈다. 특히 슈머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가 미국 국민의 뜻이나 법을 거스를 때마다 우리는 조사에 착수하고, 그를 법정에 세우며, 입법적 면도날 철조망에 얽매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머는 민주당의 중간선거 승리를 ‘국민의 뜻’으로 규정하며 트럼프 견제의 명분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이를 개별 정책에까지 확대하면 민주당의 노선에 반대하는 것을 민의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는 논리로 흐를 수 있다. 정책적 이견과 위법 행위를 한 문장에 병렬적으로 제시한 그의 발언은 향후 의회 조사의 기준과 범위를 둘러싼 논란을 예고한다. 로이터는 민주당이 내년 1월부터 행정부와 대통령 가족, 측근들에 대한 조사를 추진하고 주요 법안 처리 과정에서 양보를 요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상원은 고위직과 연방판사 인준을 심사하는 만큼, 민주당이 대통령의 인사 추진을 가로막을 수 있게 된다. AP통신은 민주당이 건강보험개혁법과 메디케이드 관련 공화당의 삭감 조치를 되돌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광범위한 의회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현재까지 상원 원내대표 재선 도전에 대한 경쟁자가 없는 슈머 의원이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로 복귀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AP통신은 새로 합류할 민주당 상원의원들 가운데 슈머 지지를 아직 밝히지 않은 인사들도 있다고 전했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All-Pages.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