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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차기 주지사 권한 축소·선거구 개편 특별회기 없다”
“유권자 결정 존중”…예산 문제 위한 소집 가능성은 열어둬
기사입력: 2026-11-05 08:03:4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공화) |
|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가 케이샤 랜스 보텀스(Keisha Lance Bottoms,민주) 주지사 당선인의 권한을 축소하거나 선거구를 재조정하기 위한 주의회 특별회기를 소집하지 않겠다고 4일(수) 밝혔다. 공화당 소속인 켐프 주지사는 이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에 보낸 성명에서 선거 결과를 존중하고 주 헌법과 법률에 따라 정권을 이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보텀스 전 애틀랜타 시장의 승리로 공화당의 24년간 주지사직 장악이 막을 내리게 된 선거결과 직후 나온 발표다. 켐프는 “우리 주 유권자들이 뜻을 밝혔다”며 “내가 주지사로 있는 한 우리는 안전하고 접근성이 보장되며 공정한 선거의 결과를 언제나 존중하고, 주의 법률과 헌법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부 권한을 축소하거나 선거구 변경을 논의하기 위한 조지아 주의회 특별회기는 소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보텀스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하기 전 특별회기를 통해 차기 행정부의 권한을 제한할 수 있다는 관측에 선을 그었다. 공화당 지도부가 실제로 권한 축소 법안을 마련했거나 특별회기 소집을 공식 요청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선거구 재조정 역시 당장 추진되지 않을 전망이다. AJC에 따르면 켐프는 올해 앞서 연방하원과 주의회 선거구 개편을 추진했지만, 공화당 의회 지도부는 진행 중인 소송과 공개적인 논의 절차의 필요성을 들어 이를 진행하지 않았다. 당시 선거 이후 재논의 가능성이 남아 있었으나, 이번 발표로 켐프 임기 말 특별회기를 통한 개편 추진은 제동이 걸렸다. 다만 켐프는 “1월 정기회 개회 전에 다뤄야 할 예산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주 재정 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의회와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혀, 특별회기가 열릴 가능성은 열어뒀다. 켐프는 별도 메시지에서 보텀스 당선인과 존 오소프(Jon Ossoff,민주) 연방상원의원의 승리를 축하하고, 공화당 후보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그는 “공화당은 이제 유권자의 뜻에 귀 기울이고 이번 선거 결과에서 배울 기회이자 책임을 갖게 됐다”며 “우리 당의 보수 원칙이 모든 미국인에게 더 큰 자유와 안전, 번영을 가져온다고 확신하며, 앞으로 그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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