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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호프트 “캘리포니아 주 전체 선거 모두 53 대 46”
개표 결과에 ‘사전 설정’ 의혹 제기
기사입력: 2026-11-06 17:23:2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보수 논객 조 호프트(Joe Hoft)가 캘리포니아주 주요 선거의 중간 개표 득표율이 일률적으로 나타났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현재 공개된 다른 개표 집계에서는 선거별 득표율이 달라, 그가 제시한 수치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호프트는 6일(금) 조호프트닷컴에 올린 글에서 선거 이틀 뒤인 5일 저녁 개표 화면을 근거로 주지사와 부지사 등 주 전체 단위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53 대 46’으로 앞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러 선거의 결과가 같은 비율로 표시됐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개표 결과에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그러나 해당 글은 개표 화면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으며, 이러한 비율이 나타난 원인이나 개표 조작을 입증할 별도의 자료·통계 분석은 제시하지 않았다. 의혹은 제기됐지만 분석이나 증거화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6일 확인한 KQED의 AP·카운티 선거당국 자료 기반 집계에서는 주지사 선거의 민주당 하비에르 베세라 후보가 64.6%, 공화당 스티브 힐튼 후보가 35.3%를 기록했다. 부지사 선거는 민주당 피오나 마 후보 64.5%, 공화당 글로리아 로메로 후보 35.4%였다. 주 국무장관 선거 역시 민주당 셜리 웨버 후보 65.4%, 공화당 도널드 와그너 후보 34.5%로 표시됐다. 이는 호프트가 주장한 ‘모두 53 대 46’과 차이가 있다. 그런데 KQED의 집계도 민주당 후보는 모두 '6,5,4'라는 숫자의 조합이고, 공화당 후보는 모두 '3,4,5'라는 숫자의 조합이다. 고약한 우연인 셈일까. 현재 집계가 호프트가 인용한 전날 화면과 다르다는 사실만으로 당시 화면의 진위나 차이가 발생한 원인까지 확정할 수는 없다. 이를 확인하려면 원본 화면의 제공 매체와 집계 시각, 후보별 실제 득표수를 대조해야 한다. 캘리포니아주 국무장관실은 이번 선거 개표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선거일까지 소인이 찍힌 우편투표는 11월 10일까지 도착하면 접수 대상이 되며, 카운티별 최종 공식 집계 기한은 12월 3일이다. 주 전체 결과 인증은 12월 11일로 예정돼 있다. 호프트의 주장이 현실적으로 주목을 받기 위해서는 최종 인증이 난 이후의 득표율을 확인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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