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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한인 전원생활 마을 건설된다
103에이커…조지아 메이스빌에 ‘개나리농장 마을’ 착공
엄수나 대표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것 같아 힘난다”
엄수나 대표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것 같아 힘난다”
기사입력: 2015-09-07 10:19:0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강줄기가 흐르고 나무숲이 우거진 103에이커의 드넓은 대지에서 농사를 지으며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한인 공동체 마을이 잭슨 카운티 메이스빌에 건설된다. 싱글맘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자선재활센터인 ‘개나리집’를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는 엄수나 대표는 지난 5일(토) 오후 조지아 카네스빌 교회 교우들 30여명과 함께 ‘개나리농장 마을’ 기공기념예배를 드렸다. 개나리농장 마을(Forsithia Farm Town)은 엄 대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한인 노인들이 전원 주택에 살면서 공동체를 이루는 곳으로 계획됐다. 개나리농장 마을은 엄 대표의 오랜 꿈이기도 하다. 엄 대표는 이 땅을 총 3단계에 걸쳐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년 이내에 끝낼 계획으로 추진 중인 첫 단계에선 길을 내고 커뮤니티 센터(클럽 하우스)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다. 커뮤니티 센터에선 각종 세미나와 요가 같은 여가생활 클래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두번째 단계에는 전원 주택들을 지어 한인 시니어들이 입주해 공동체를 이루게 할 계획이고, 이들이 이 땅을 개간해 농사를 지어 자급자족하는 마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마지막 단계에는 이 마을의 부지 끝자락에 흐르는 강까지 개발해, 강가에 정자를 세우고 입주한 노인들의 자녀들이 주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엄 대표는 자신이 소유한 부동산을 정리해 마련한 자금으로 이 모든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별도의 모금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느낄 것 같다”며 “그 사람들이 얼마나 기뻐하고 행복해할가를 생각하면 나도 기쁘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기공 기념예배를 드린 교우들은 엄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드라이폰드 가든’으로 옮겨 다과를 나눴다. 드라이폰드 가든은 야외 결혼식장 겸 민박집으로 사용되는 곳이기도 하다. △문의= www.drypondgarden.com 한편 한미여성미주연합회(KAWAUSA) 회장이기도 한 엄 대표는 올해 초 자신이 평생 모아온 재산을 모두 비영리자선단체인 ‘개나리집’ 명의로 이전해 화제가 됐었다. 전 재산을 사회사업 자선단체에 기부한 셈이다. 기부총액은 싯가로 약 5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개나리농장 마을이 들어서는 땅도 당시 개나리집에 기부한 부동산 목록에 포함돼있다. 서울 출생인 엄 대표는 1965년 하와이로 이민와 식당, 호텔, 부동산 등의 사업을 통해 성공한 인물이다. 그녀는 애틀랜타 한인여성실업인협회 회장과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애틀랜타 흑인 커뮤니티로부터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사업가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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