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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민법안 반대 목소리 높인다
아시안계 단체들 결속…온라인 서명운동도 전개
기사입력: 2016-03-15 11:05:2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이혁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10일 조지아주 의사당 앞에서 반이민법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
조지아주의 소수계 상공인 단체들과 종교단체들이 반이민법안의 주의회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뭉쳤다. 지난 9일(수)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는 보도자료에서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혁), 필리핀아메리칸 상공회의소, 글로벌인도경제회의 등 아시안 상공인 단체들과 조지아 전역의 140개 비즈니스, 교회, 종교단체 등이 ‘반이민법’ 반대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0일 데이빗 랄스턴 주하원의장을 방문해 반대의사를 전하고 서명 용지를 전달했다. 스테파니 조 AAAJ 애틀랜타 임시지부장은 “조지아주의 상공인들이 악의적인 반이민법 저지를 위해 힘을 모았다”며 “이들 법안들은 차별적이며 지역 경제와 주 전체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혁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주의사당 앞에서 반이민법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반이민법안을 상정한 의원들의 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혀 공영라디오 방송사인 WABE 등 주류언론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조지아주 의회에 상정된 반이민 성향의 법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영어 공식언어 결의안’(SR 675)과 ‘주홍글씨 법안’(SB 6)이다. SR 675 결의안은 주정부 산하 모든 기관에서 영어 이외의 언어 서비스를 중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한국어로 운전면허 시험을 치르는 것도 중단될 위기에 놓인 셈이다. 다행히 이 법안은 주하원 소위원회에서 기각해 통과되지는 않았지만, 매년 유사한 법안이 의회에 상정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SB 6 법안은 부모와 함께 입국해 불체자로 전락했다가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신분을 구제받은 청년들에게 운전면허증 대신 ‘합법 신분이 아님(No Lawful Status)’이라고 기록된 ‘운전자 안전카드’를 발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AAAJ는 이러한 반 이민정서의 법안들에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히고,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온라인 서명 주소= http://bit.ly/petition_sr675sb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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