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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 김종임씨, 클락 애틀랜타 대학서 강연
성폭력·인신매매 참상 詩로 승화…‘퍼플 스팍스’ 출간
기사입력: 2016-04-13 09:02:5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김종임(영어명 Chong Kim)씨가 오는 15일(금) 오후 2시 다운타운 소재 클락 애틀랜타 대학교내 대비지 오디토리움에서 자신이 겪은 인신매매 경험담을 시(詩)로 이야기한다. 이날 행사는 미국내 인신매매 문제를 다룬 새 책 ‘퍼플 스팍스’(Purple Sparks)의 출판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책에 원고를 기고한 작가, 시인, 화가 등 6명이 패널리스트로 참여한다. ‘퍼플 스팍스’는 성폭력 현장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시와 단편소설을 묶은 산문집으로, 김씨는 이날 다른 패널리스트들과 함께 사회정의를 위해 어떻게 시와 예술을 사용하는지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씨의 인신매매 실화는 지난 2012년 제이미 정이 주연한 영화 ‘이든’(Eden)의 배경 소재가 되어 주목받은 바 있다. 미국땅에서 10대 소녀가 납치돼 인신매매단에 의해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고통받다가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이든’은 ‘이든의 납치’(Abduction of Eden)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HBO와 넷플릭스에서 관람할 수 있다. 김씨는 인신매매단으로부터 탈출한 이후 FBI나 경찰 및 국제조직들에 자문 역할을 하는 등 국제적인 인신매매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아동학대와 성착취에 관한 영화나 방송제작 컨설팅 일도 계속하고 있다. 김씨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깨어진 침묵’(Broken Silence)을 조만간 출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무료이며, ‘퍼플 스팍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http://www.purplepens.net/sparks-book.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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