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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외식업주들 보건부에 ‘불만’ 호소
한인외식업협회 ‘위생 및 소방교육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16-07-01 14:20:4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지난 6월29일(수) 데이빗 혼스비 귀넷보건부 매니저가 2015년 이후 새로 바뀐 조지아주 식품위생 규정을 강의하고 있다. |
동남부한인외식업협의회(회장 안성호)는 29일(수) 중앙문화센터 강당에서 ‘위생 및 소방교육 세미나’를 주최했다.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는 토니 리 귀넷소방서 조사관의 소방안전규정 세미나를 진행하고, 이어 데이빗 혼스비 귀넷보건부 매니저가 2015년 이후 새로 바뀐 조지아주 식품위생 규정을 강의했다. 강의가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이 되자, 참석한 식당업주들은 귀넷카운티 보건부에 쌓였던 불만을 터트렸다. 일식과 중식을 함께하고 있다는 한인업주 O씨는 “인스팩터로부터 메뉴와 경고문에 대소문자가 틀렸다며 새로 만들라는 지적도 받았고, 10여년 가까이 멀쩡히 사용해온 나무 선반을 금속으로 교체하라는 지적을 받았다”며 “우리는 당국과 윈-윈하고 싶은데, 조사관들이 감정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조사관은 주방에 들어와 아무것도 하지 않고 3시간을 그냥 서 있었다”며 “그동안 우리는 제대로 일할 수조차 없었다”고 항변했다. 중식당을 운영하는 화교업주 Y씨는 “미국 음식의 전통은 기껐해야 1-200년이지만, 아시안 음식은 5천년의 역사를 가졌다”며 “다른 문화에는 다른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따졌다. 그는 “공무원들에게 ‘예, 예’하니까 권력을 남용하는 것”이라며 강한 불만감을 드러냈다. 한식당은 운영하는 한인업주 L씨는 “화씨 41도 이하에서만 배추를 보관해야한다는 규정 때문에 식당내에서 김치도 담그지 못하고, 김치를 담그려고 사왔던 배추를 버리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보건부가 아시안 음식문화에 대해 너무나 무지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단속하려한다고 지적했다. 혼스비 매니저는 “보건국의 모든 규정은 음식의 안전한 관리에 초점을 둔 것”이라며 “규정이나 조사관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면 보건국을 방문해 민원을 접수하면 성심껏 응해주겠다”고 말했다. |
▲토니 리 귀넷소방서 조사관의 소방안전규정을 강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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