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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페스티벌 ‘명불허전’ 기초 만들다
한인단체들 대거 참여, 직접 행사 주관…프로그램 풍성
타민족 참여 작년보다 늘어나…1만5천명 운집 ‘성황’
타민족 참여 작년보다 늘어나…1만5천명 운집 ‘성황’
기사입력: 2016-09-19 10:36:2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 한인사회 최대축제로 불리우는 ‘제7회 코리안 페스티벌’(조직위원장 신현식)이 지난 16-18일 3일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1만5000여명의 관람객(주최측 추산)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다양한 공연과 경연대회들이 치러지는 동안 관람객들은 추석 대잔치를 즐겼다. 16일(금) 저녁 코리안 페스티벌 사상 처음으로 열린 전야제에는 퓨전국악걸그룸 만경창파, 전지연, 모창가수 조영필과 바비 밀러, 김미경 무용단이 출연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미 축제는 환호와 갈채속에 시작된 셈이었다. 17일(토) 본 행사는 한인회와 조직위원회가 펼쳐놓은 무대에 한인단체들이 마음껏 뛰어 논 한마당 축제였다. 노인회, 한국문화원, 애틀랜타 한국문화원, 새한태권도, 서울태권도의 공연과 시범은 개막식부터 무대를 달궜고, K팝 경연대회를 비롯해, 리틀 미스 선발대회, 김치요리 경연대회, 라면끓이기 대회, 한인회장배 장기대회, 탁구대회 등 다양한 대회들이 실내외 곳곳에서 펼쳐졌다. 특별히 올해 처음 선을 보인 ‘민속 씨름대회’는 “대박”이라는 찬사속에 수많은 관람객들의 인기를 누렸다. 한인들뿐만 아니라 타민족 선수들까지 참여한 씨름대회는 국제규격에 맞춰 제작된 원형모래경기장에서 숨을 죽이기도 하고 탄성이 터져나오는 열전을 거듭했다. 제1대 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쥔 정세형(20)씨는 트로피를 들고 포효했다. 18일(일) 열린 애틀랜타필하모닉(지휘 박민)의 대음악축제와 동남부한식세계화협의회(회장 손동철) 한식 요리경연대회는 코리안 페스티벌의 품격을 한단계 높이는 동시에 코리안 페스티발의 미래 발전가능성을 가늠케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비가 내리는 통에 산만한 분위기 속에 시작된 이날 음악회는 노련한 연주가 이어지면서 청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무대는 아리랑을 주제로 다민족이 참여한 관현악단에 한인 솔리스트들이 협연해 그 의미를 더했다. 요리경연대회는 전통음식에서부터 퓨전 창작한식 메뉴에 이르기까지 총 16명의 요리사들이 내놓은 18개 수준급의 요리가 경합을 벌였다. 1000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는 영예의 대상에는 박지오씨가 차지했다. 대회 시상식 후 청중들은 동남부한식세계화협의회가 마련한 한식을 시식하며 코리안페스티벌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배기성 한인회장은 “성공적인 페스티벌을 위해 노력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류사회와 타민족 이웃들에게 한인들의 저력을 보여준 축제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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