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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해군, 한국인 선원 및 선박 억류
DL릴리호-CH벨라호, 선장 및 선원 총 15명 재판 대기중
기사입력: 2020-01-16 08:18:5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파나마 국적의 액화석유가스(LPG) 수송선 'DL Lily호'와 한국 국적의 화물선 'CH Bella호'가 각각 작년 10월 9일과 올해 1월 11일 인도네시아 빈탄섬 북동쪽 영해에 닻을 내렸다가 인도네시아 해군에 나포됐다고 연합뉴스가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DL릴리호에는 한국인 선장과 선원 9명, CH벨라호에는 한국인 선장과 선원 4명이 인도네시아인 선원들과 함께 타고 있으며, 현재 이들은 육지에 내리지 못하고 배 안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이 끝날때까지 선장과 선원들이 계속 억류될 처지인데, 선사측은 정부가 관여하면 일이 복잡해진다면 나서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하지만 석달이 넘는 오랜 시간 억류된 선원들의 심신상태를 고려해 사측과 한국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의 영사들이 현지에 도착해 명담 승인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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