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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개별 북한관광 전면 허용 검토
기사입력: 2020-01-17 09:27: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한국 정부가 남북교류 활성화 조치의 하나로 북한 당국이 발행한 비자만 있어도 중국 등 제3국을 통해 북한 관광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 동안에는 북한측의 초청장과 비자가 모두 있어야 한국정부의 방북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북한 비자만 가지고도 개별 방북을 허용하게 된다면 현재 일주일가량 걸리는 방북승인 기간도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개별 북한관광이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일단 북한이 이에 호응해야 하는 것이 첫 관문이다. 또한 북한을 방문하는 한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방안도 마련해야 하고, 유엔제재나 한미 대북제재 등을 지켜야 하는 등의 여러 과제들을 풀어야 하는 문제도 남아 있다. 한편 북한을 방문하고나면 미국에 입국하지 못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것은 북한을 방문한 경우, 비자면제프로그램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이다. 미국을 방문할 수는 있지만 정식 비자 인터뷰를 거쳐야 하고, 해당 인터뷰에서 방북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를 설명해야 하지만 미국 입국 자체가 막히는 것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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