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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4·15 총선 지역구 출마 선언
자유한국당, 서울 강남에 전략배치할 듯
기사입력: 2020-02-11 08:29:0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태영호(58) 전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오는 4·15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로 출마합니다. 탈북민이 지역구에 직접 출마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유한국당 공천위원회는 태영호 전 공사를 서울에 배치할 계획인데요, 서울에서도 전통적 강세지역인 강남쪽에 전략 공천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태 전 공사는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북한 체제와 정권의 유지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북한 내 엘리트들, 세계 각국에서 근무하는 저의 옛 동료들인 북한 외교관들, 특히 자유를 갈망하는 북한의 선량한 주민들 모두 희망을 넘어 확신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 전 공사는 북한에서 온 청년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보면서 큰 좌절감을 느끼고, 이런 일을 막기 위해 의정활동을 해야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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