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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첫 사망자 발생…확진자 104명
청도 대명병원 입원 63세 남성 사후 확진
기사입력: 2020-02-20 07:42: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한국에서도 처음으로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63세 남성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20년 넘게 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 19일 새벽 폐렴 증세로 사망했는데, 코로나19 감염은 사망 후 검체를 채취해 진행한 검사에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 두 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되자, 환자와 직원 등 약 12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당국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슈퍼전파를 일으켰던 31번 환자와 대남병원과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중이다. 현재 대남병원에서 나온 확진자는 사망자를 포함해 총 열다섯명입니다. 당국은 또한 대남병원과 집단감염이 벌어진 신천지대구교회와의 연관성도 추적중인데, 신천지교회에서는 현재까지 총 4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까지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104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중 16명은 퇴원했고, 사망 한 명을 제외한 87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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