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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에 대비해야” 경고
보건당국이 추천한 N95 마스크는 발표후 품귀현상
“한인사회도 대책 마련해야”
“한인사회도 대책 마련해야”
기사입력: 2020-02-26 10:52:4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그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청정지역 처럼 여겨졌던 미국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대비해야할 때가 되었다는 목소리가 나와 미국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어제 미국인들에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에 대비해야한다고 경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뉴스는 구글에서 최고의 인기검색어로 급부상했다. CDC 산하 국립 면역 호흡기 질환센터의 낸시 메소니에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나라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보게 될 것"이라며 "이는 이 사태가 과연 일어날 것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정확히 언제 일어날 것이냐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인은 해외에서 39명, 국내에서 14명 등 총 53명이다. 블룸버그통신은 CDC가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할 경우 학교 폐쇄와 스포츠 행사·콘서트·비즈니스 만남의 취소 등 일상생활에 차질이 빚어질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알렉스 에이자 보건복지부(HHS) 장관은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대규모로 발병할 경우 마스크가 크게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성 입자를 들이마시는 것을 막아줄 마스크로 ‘N95’ 마스크를 언급했는데, 일반적인 의료용 마스크로는 확실히 효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의료 전문인들은 보건당국의 이같은 조언은 코로나바이러스가 공기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입뿐 아니라 코까지 꼭 막아야하는 것. 에이자 장관은 현재 미국에 이 마스크가 3000만개가 있지만, 코로나19가 대규모로 발병하면 의료 부문 종사자들만 3억개의 마스크가 필요하다는 말까지 했는데, 이 보도가 나간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 실제로 주문을 하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보건당국 관리들도 코로나19가 결국 미국 곳곳에서 전파될 상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미주 한인 동포사회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준비를 해야할때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모임이나 집회를 자제하고, 이를 온라인을 이용해 진행하는 방법을 동원하는 등의 대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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