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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코로나 정국속 “국민들, 국정안정 선택했다”
민주당, 16년 만에 ‘단독 과반’ 압승…범여권 180석 넘어
황교안, “패배 책임지고 당 대표직 사퇴” 선언
황교안, “패배 책임지고 당 대표직 사퇴” 선언
기사입력: 2020-04-15 13:38:0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권 심판론 대신 국난 극복을 위한 안정을 선택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러진 제21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에서만 돈독 화반을 휩쓰는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민주당 계열의 원내 과반 확보는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의 일이다.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득표결과는 더욱 주목된다. 정의당, 열린민주당, 민생당 등 군소정당 의석을 모두 합칠 경우 범여권이 국회 선진화법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180석 이상을 넘어설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 집권 중반 들어서 치러져 '중간선거' 성격을 띈 이번 선거에서 여권이 절대 과반을 차지함으로써 향후 문 정부는 안정적인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본격적인 개혁 입법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80.8% 진행된 16일(한국시간) 오전 1시 17분 현재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157곳, 통합당 후보가 90곳, 정의당 1곳, 무소속 후보가 5곳에서 각각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례대표의 경우 개표율 31.05%를 기록한 가운데 미래한국당 35.47%, 더불어시민당 32.82%, 정의당 8.70%, 열린민주당 4.95%, 국민의당 6.30%, 민생당 3.01%의 득표율을 올렸다. 이를 의석수로 환산하면 한국당 19석, 시민당 17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2석, 민생당 1석으로 예상된다. 현재 개표 기준으로 단순 합산하면 민주당과 시민당이 174석, 통합당과 한국당은 108석에 달하고, 민주·시민당에 정의당과 민생당, 열린민주당까지 합하면 182석에 달해 전체 의석의 5분의3인 180석을 넘어선다. 전체의석 5분의3을 넘어서면 개정 국회법인 선진화법상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 요건을 채우고,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 강제 종료도 가능하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압승하고 '텃밭' 호남을 석권할 뿐 아니라 영남에서 교두보를 굳건히 지키고 충청·강원에서 의미있는 승리를 거두며 지역구에서만 과반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찬 대표는 총선 결과와 관련해 "21대 국회는 지금 20대 국회와는 달리 우리나라의 장래를 열어갈 막중한 책임을 지는 국회"라며 "그동안 저희를 믿고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로에서 고배를 마신 황교안 대표는 국회에서 별도 회견을 통해 "모든 책임은 내가 짊어지고 가겠다"며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며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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