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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깅나온 흑인청년 추적·살해한 범인 체포
조지아 수사국 “추가 범죄 있는지 더 조사하겠다”
기사입력: 2020-05-08 13:19:4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깅하러 나갔다 싸늘한 시신이 되어 돌아온 아머드 아베리 사건이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수사를 시작한다고 밝힌 조지아 수사국이 하룻만인 어제 저녁 "Greg McMichael(64)과 Travis McMichael(34)을 살인 및 가중 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글린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고, 머그샷도 공개됐습니다. 이 사건을 세상에 알린 동영상을 촬영한 William Bryan 변호사에 따르면, 아베리는 아들 트레비스 맥마이클에게 세 차례 총격을 당했습니다. 조지아 수사국은 동영상을 촬영한 변호사를 포함해 이번 사건과 관련된 여러 사람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발생 당시 사건을 은폐하는데 불법적인 도움이 있었는지를 파헤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5월 8일 오늘은 숨진 아베리의 스물여섯번째 되는 생일입니다. 지난 수요일부터 SNS에서는 아머드와 함께 뛴다는 뜻의 "#IRunwithAhmaud"라는 해쉬태그가 퍼져나갔는데요, The Action PAC은 그가 사망한 2월23일을 추모하는 의미로 조지아 전역에서 2.23마일을 달리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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