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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TVA 이사장 해고…“외국인 아웃소싱은 배신행위”
연방기관에 외국인 고용 제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
기사입력: 2020-08-04 06:37:0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에서 연방정부 소속 기관에서 미국인 대신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기업에 일거리를 아웃소싱했다면서 테네시밸리개발공사(TVA)의 이사장을 해고한다고 밝히고 "미국 노동자를 배신하면 '당신은 해고야'라는 말을 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를 주위 다른 주들이 가져가도록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대통령도 참석자들도 모두 웃으면서 이런 말을 이어갔다. 이번 행정명령은 모든 연방기관이 자격을 갖춘 미국 근로자를 외국인으로 대체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내부 감사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백악관은 이 명령이 연방기관들이 미국 노동자들을 저비용의 외국인 노동자로 부당하게 대체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evin Lynn이 이끄는 비영리단체 'US Tech Workers'는 TVA가 정보기술 부문을 상당부분 아웃소싱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호소하는 내용의 광고를 낸 바 있다. 백악관은 TVA의 조치로 인해 테네시주에 있는 200명 이상의 숙련된 미국인 기술자들이 임시 취업비자를 가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일자리를 잃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TVA는 성명을 내고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지지했다. 성명서에는 "우리는 우리의 고용과 공급망에 걸쳐 미국인 근로자들이 좋은 기회를 갖도록 보장하고 싶다"며 "우리는 백악관과 협력해 계속 대화하고 앞으로의 정책이 이런 방향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TVA 근로자들은 미국에 있는 시민들이며, TVA 정보기술 부서의 모든 일자리는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개인들이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L닷컴에 따르면, TVA는 1년 이상 진행해온 프로젝트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다른 연방기관에 비해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이 뒤쳐져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그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어렵지만 필요한 결정을 내렸는데, 그로인해 108명이 해고되거나 사임했다. TVA는 1933년 대공황으로 큰 타격을 입은 테네시 밸리에 홍수 조절, 전기 발전, 비료 제조, 경제 개발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연방 소유 기업이다. 이 지역은 북부 앨라배마, 테네시 미시시피, 켄터키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의 일부 지역을 포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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