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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 형제 부부, CNN에 명예훼손 소송
기사입력: 2021-03-27 19:31:2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마이클 플린(Michael Flynn)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형제인 잭(Jack) 플린과 그의 아내 레슬리(Leslie) 플린이 자신들을 큐어논 음모론 지지자로 묘사한 것과 관련해 CNN을 고소했다고 복수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CNN은 지난 2월 4일 이들이 큐어논 지지자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는데, 이들은 그것이 허위이고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하면서 75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CNN은 마이클 플린이 지난 2020년 7월4일 가족 기념행사를 찍어 트위터에 올렸던 동영상을 방송에 소개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큐어논 지지자를 심층적으로 취재하는 코너였다. 마이클 플린은 지난 1월8일부로 트위터에서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플린 부부는 플린의 7월4일 기념행사를 거짓으로 묘사함으로써 "원고를 대중의 경멸, 조롱, 멸시에 노출시키고 지역사회의 존경을 떨어뜨려 모욕, 당혹, 굴욕, 원고들의 명예에 상당한 상처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이후 앤더슨 쿠퍼의 큐어논에 대해 "반복적으로 큐어논이 나치가 이용했던 '반 유대주의, 반카톨릭적 비유'에 기초한 사상을 옹호한다"고 보도했기 때문에 CNN의 그들에 대한 묘사는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송장에는 7월4일 마이클 플린이 트위터에 처음 올린 동영상을 편집해 사용했다고 밝히고, "사기적으로 이 영상을 공개하고 (잭과 레슬리가) 큐어논에게 충성을 맹세했음을 암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송장은 "1월6일 의사당 습격 사건 이후 좌파 언론들이 일제히 잭 플린의 형제인 마이클 플린 퇴역장군이 큐어논의 창시자(founder)라는 거짓 내러티브를 퍼뜨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플린 부부는 소송에서 그들 둘 다 민간인이라고 주장한다. 명예훼손법상 민간인은 공인에 비해 사생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피해 추징이 용이하다고 워싱턴이그재미너는 지적했다. 위키피디아는 마이클 플린의 형제로 현직 육군 중장인 "챨스 플린"만을 언급하고 있고, 존 잭 플린(John 'Jack' Flynn)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고 있다. CNN은 2019년 비슷한 소송을 당한 적이 있는데, 당시 고등학생인 니콜라스 샌드맨(Nicholas Sandmann)은 그가 진보주의 운동가를 괴롭히는 장면을 보도하면서 오해의 소지가 있도록 편집된 영상을 방송한 뒤 소송을 제기했었다. 마이클 플린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국가안보보좌관을 거쳐 2017년 2월 사임했다. 트럼프는 이후 플린이 러시아 대사와의 전화 통화와 관련해 FBI에 거짓말을 한 혐의를 인정하자 사면했다. 당시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이 사건을 "위증죄 함정"이라고 불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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