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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020년 필리버스터 327번 사용…공화당은 1번
기사입력: 2021-03-29 19:32: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민주당이 300번 이상 사용하는 동안 공화당이 한 번밖에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진 상원 필리버스터를 짐 크로우의 유물이라고 표현해가며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해왔다고 BreitBart가 보도했다. 폭스뉴스의 존 로버츠(John Roberts) 기자는 지난 금요일(26일) 트위터에 "지난해 대통령이 필리버스터의 만연한 남용을 부인한 후 우리는 파봤다"며 "공화당은 한 번만 사용한 반면, 민주당은 327회나 사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 첫 단독 기자회견에서 바이든은 필리버스터가 "짐 크로우 유물"이라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신념에 동의했다고 워싱턴이그재미너가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통계를 발표하려고 했지만, 아마 아시겠지만, 그 통계는 1917년부터 1971년까지 필리버스터가 존재했고, 그 기간 내내 필리버스터를 없애기 위한 총 58번의 움직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만 해도 5배나 많았다. 그래서 엄청난 방법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이었고, 2020년에는 백악관도 공화당이 차지해 민주당만큼 필리버스터를 많이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상원 웹사이트에 따르면 "상원의 무제한 토론 전통은 토론을 연장하고 법안, 결의안, 수정안 또는 기타 논쟁의 여지가 있는 질문에 대한 투표를 막기 위해 고안된 느슨하게 정의된 행동용어인 필리버스터 사용을 허용해왔다." 지난 금요일 팀 스콧(Tim Scott ,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2020년 자신의 경찰 개혁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사용한 뒤 민주당이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주장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필리버스터로 경찰개혁을 저지한 것은 실망스럽고 짜증나는 순간이었으며 이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에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민주당에 대해 우리가 아는 것은 이렇다. 그들은 필리버스터에 반대하기 전에 필리버스터에 찬성했다. 나는 계속 스스로에게 묻는다. 진짜 척 슈머가 일어나 줄까? 필리버스터에 찬성했던 사람인가, 아니면 지금 필리버스터에 반대하는 사람이 새로운 사람인가?"라고 말했다. 한편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6일(금) 필리버스터가 조직적인 인종차별을 용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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