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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새 선거법에 거센 역풍…바이든까지 보이콧 지지
기사입력: 2021-04-01 19:42:5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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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지아주가 선거법을 개정한 이후 여러 단체와 개인들이 애틀랜타와 조지아주를 보이콧하는 현상들이 벌어지고 있다. 영화계 인사들도 조지아주 촬영을 보이콧하겠다는 발표를 내놓기 시작했고, 코카콜라와 델타항공 같은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주요 기업들도 새 선거법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이제는 스포츠 리그들이 비슷한 결정을 두고 고민하는 중이다. 여기에 바이든 대통령까지 이러한 보이콧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수) 방송된 ESPN "스포츠센터"와의 인터뷰에서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을 애틀랜타가 아닌 다른 곳에서 개최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사회자 세이지 스틸은 "야구가 정치적 이슈 때문에 올스타전을 애틀랜타에서 이전하기로 결정할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했다. 바이든은 "오늘날의 프로 선수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책임감있게 행동하고 있다"며 "나는 그들이 그것을 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그들은 바라본다. 그들은 리더다. NBA에서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보라. 전반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라. 가장 많이 희생되는 사람들이 바로 이런 다양한 스포츠의 선두주자인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흑인 기업 지도자 수십명이 합심해 최소 43개 주에서 공화당이 추진하고 있는 제한적 투표법안에 맞서야 한다고 기업들에게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최고경영자였던 케네스 쉬널(Kenneth Chenault), 머그(Merck)의 최고경영자인 케네스 프레이저(Kenneth Frazier)가 이러한 움직임의 선두에 선 인물들이다. 쉬널은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기업들이 새 선거법에 대한 입장을 취하는데 소극적이라며 "여기에는 중도가 없다. 더 많은 사람들이 투표하는 것에 찬성하거나, 아니면 투표를 억압하길 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쉬널은 뉴저지에 거주하는데, 뉴저지주의 새 선거법은 사전투표를 9일 밖에 하지 않지만, 조지아주의 새 선거법은 17일을 한다"면서 "내가 서명한 선거법은 더 많은 사람들이 조기투표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 사업주들은 이곳에 살지 않고 우리의 법이 무엇인지 모른다"며 "솔직히 말해서, 우리의 법은 이러한 많은 회사들이 위치한 주들 처럼 제한적이지 않다. 아마도 그들은 그들 자신의 주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켐프 주지사는 어제 폭스뉴스에 출연해, "주 선거개혁법에 대한 진보적 반발은 '터무니없다'며 '위선적인 비판'이 걷잡을 수 없이 만연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팩트체크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새 법이 투표시간을 일찍 끝낸다고 거짓 주장해 오보를 퍼뜨렸다며 피노키오 4개를 부여하는 가혹한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켐프는 폭스뉴스에서 "사람들이 하는 말은 정말 말도 안되는 것이다"라며 "정치단체들과 비영리단체들은 투표장소 주변 150피트 구역 밖에 있거나 선거구 끝에서 25피트 떨어진 곳에 있다면 누구든 그렇게 할 수 있다"거 말했다. 이는 대기줄에 있는 유권자가 물이나 음식을 가지고 있으면 안된다는 루머에 대해 바로잡아주는 설명이다. 켐프 주지사는 누구나 음식이나 물을 가져올 수 있고, 선거당국이 물을 제공할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켐프 주지사는 보이콧 운동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트위터에 "팬데믹의 와중에 조지아의 사업을 보이콧하는 것은 정말 말도 안된다"고 말했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대유행을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열심히 일하는' 조지아인들을 처벌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의회 전문지 더힐은 켐프가 "이런 일을 추진함으로써 재정적으로 이득을 얻고 있는 수많은 활동가들은 타주에 사는 사람들"이라며 "열심히 일하는 조지아인들을 처벌하기 위해서 마스터스나 메이저리그 같은 훌륭한 기관들은 열심히 일하는 조지아인들을 많이 고용하고, 이 전염병을 통해 싸우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WSB-TV는 다수의 단체들이 새 선거법이 비헌법적이라며 이 법을 물리쳐 줄 것을 요구하는 연방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델타항공의 최고경영자인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은 어제 전세계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최종 법안이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을 매우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이 전체 법안의 근거는 거짓말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0년 선거에서 조지아에 널리 퍼진 유권자 사기가 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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