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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유권자들 유권자ID 지지…MLB 보이콧 반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덴버로 옮긴다고? 미친짓이다”
기사입력: 2021-04-06 19:49:2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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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권자의 대다수는 유권자 신분증(Voter ID)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조지아 주의 선거청렴법을 놓고 애틀랜타에서 올스타전과 드래프트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한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는 응답자들에게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절차"를 위해 유권자 신분증 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75%가 찬성했고, 19%가 반대했다. 6%는 확신이 없다고 답했다. 공화당의 89%와 민주당의 65%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유권자 신분증 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무당파는 71%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 조사는 또한 응답자들에게 최근 입법죈 선거법에 대한 조지아의 좌파 보이콧에 대한 의견을 물었는데, 이 법은 좌파의 꾸며낸 얘기들과 달리 실제로는 조기 투표일을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지아주 주국무장관실에 따르면, 새 선거법은 사회보장번호의 마지막 네 자리 숫자, 공공요금 고지서, 은행명세서, 정부수표, 급여명세서 또는 이름과 주소가 적힌 다른 정부문서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라스무센은 신분증을 제시하도록 요구하는 선거법을 통과시킨 조지아에 있는 기업들에 대한 보이콧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50%는 보이봇에 반대했고, 37%는 보이콧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13%는 확실치 않다고 답했다. 그러나 민주당의 50%가 보이콧을 지지하는 한편 공화당의 63%가 반대한다고 밝혀, 당론에 따라 의견이 확연히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파는 47%가 보이콧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4월 1일과 4일 유궈자 1천명을 상대로 실시된 이번 조사의 오차율은 +/- 3%다. MLB는 실제로 일부 투표가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서명한 선거청렴법 조치에 대응해 흑인 인구가 많은 애틀랜타에서 올스타전과 드래프트를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MLB 커미셔너인 로버트 맨프레드(Robert D. Manfred)는 "스포츠로서의 우리의 가치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올해의 올스타 게임과 MLB 드래프트를 재배치하는 것이라고 결정했다"며 "메이저 리그 야구는 모든 미국인을 위한 투표권을 근본적으로 지지하고 투표함 제한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애틀랜타는 이번 결정으로 1억9천만 달러의 매출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BreitBart가 보도했다. MLB는 투표에 신분증 증명도 필요하고 조지아주보다 조기 투표일수도 적은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경기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MLB는 애틀랜타 대신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올스타전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뉴스는 덴버의 흑인 인구는 9%밖에 되지 않는다며, 애틀랜타는 51%인데 반해 소수계 인구가 훨씬 적은 곳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MLB가 조지아주의 새 선거법이 소수계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어렵게 만들었다며 올스타전을 옮기겠다고 말한 것을 무색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증거인 셈이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오늘 폭스뉴스의 America Report에 출연해 "덴버의 조기투표 일수는 15일인데, 조지아주는 17일이며,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들도 현장투표를 할 때는 사진 신분증을 제기해야 투표할 수 있다"면서 "미친짓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공화·플로리다) 연방상원의원은 오늘 트위터에 "MLB는 올스타전을 전체 사업체의 46%가 소수계 소유인 도시에서 23%만이 소수계 소유인 도시로 이전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켐프 주지사는 폭스뉴스에서 MLB가 지금쯤 애틀랜타를 떠나기로 결정한 것을 후회할 것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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