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재무부 “스파이가 ‘민감한’ 트럼프 여론조사 자료 러시아와 공유”
기사입력: 2021-04-15 19:27: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바이든 행정부의 러시아 관리들에 대한 추가 제재 발표가 처음으로 공개됐는데, 폴 매너포트(Paul Manafort)의 전 동료가 2016년 대선 당시 '민감한' 선거 여론조사 자료를 러시아 정보기관에 넘겼다는 내용이 담겨 주목받고 있다. 연방수사국(FBI)의 지명수배자 콘스탄틴 킬림니크(Konstantin Kilimnik)는 목요일 발표된 재무부의 제재 성명에서 러시아 국적자로 지목됐다. 재무부 성명은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킬림닉은 러시아 정보국에 여론조사와 선거전략에 대한 민감한 정보를 제공했다"면서 "이와 함께 킬림닉은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러시아가 아닌 우크라이나가 개입했다는 내러티브를 알리려 했다"고 밝혔다. 킬림닉은 2018년 무등록 로비 업무와 관련해 공무집행방해와 공무집행방해 공모 혐의로 기소됐다. 이번 추가 제재는 솔라윈드 해킹과 2016년 선거 개입 노력에 대해 러시아 관리들에게 불이익을 주기 위한 것이다. 성명은 "우크라이나에서 매너포트의 옛 컨설팅 사업을 총괄하던 킬림닉도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외세의 간섭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매너포트는 2016년 대선 당시 '민감한' 정보 공유가 주장됐던 킬림닉을 두 차례 만났다. 매너포트는로버트 뮬로 특검의 조사와 연계된 8가지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정권 출범 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면을 받았다. 그러나 뮬러 보고서는 "매너포트가 킬림닉과 내부 여론조사 데이터를 공유한 목적을 신뢰성 있게 판단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뮬러 보고서는 "매너포트가 구체적인 지시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하지만, 캠페인 담당 보좌관이자 오랜 직원인 릭 게이츠(Rick Gates)에게 내부 여론조사 자료 등 트럼프 캠페인에 대한 업데이트를 킬림닉에게 제공하라고 지시했다"면서 "매너포트는 킬림닉이 우크라이나에서 다른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쓰여있다. 이어 "그 부서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내부 여론조사 데이터를 킬림닉과 공유하려는 매너포트의 목적을 확실하게 판단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상원 정보위원회 조사보고서는 더 나아가 킬림닉을 러시아 정보요원으로 지목했다. 보고서는 "매너포트가 선거운동에 참여하면서 트럼프와의 근접성이 러시아 정보기관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트럼프 선거운동에 대한 기밀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목요일의 제재는 기업들과 개인들이 관련 당사자들과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성명은 "오늘 지정 결과 미국 관할 대상인 이들 대상 재산에 대한 모든 재산과 이해관계가 차단되며, 미국인은 일반적으로 이들과 거래하는 것이 금지된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한 명 이상의 지명자가 50% 이상 소유한 기업도 차단된다. 또한, 금융기관과 그 밖에 제재대상기업 및 개인과 일정한 거래나 활동을 하는 자는 2차 제재에 노출되거나 강제조치의 대상이 될 수 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
생활/건강
![](https://newsandpost.com/data/data/news/20240703_news17.jpg)
이달 중순 우표 가격 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