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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주지사 “비판적 인종 이론, 조지아주 교육에 설 자리 없다”
기사입력: 2021-05-20 21:08:1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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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는 20일(목) 조지아주 교육위원회에 "비판적 인종 이론"에 반대하는 서한을 보냈다. 켐프 주지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서한을 공개하면서 "이 분열적이고 반미적인 의제는 조지아의 교실에 설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켐프 주지사의 서한 전문이다.
이번 편지는 전국적으로 비판적 인종 이론과 1619 프로젝트가 일선 학교 교과과정에 반영될 경우 해당 과정에 연방정부의 지원금을 받도록 하는 조치가 내려진 데 대한 조지아주의 최신 반응이다. 하지만, 켐프 주지사는 사우스다코다의 크리스티 노엠 주지사 처럼 '1776 액션' 공약을 하지는 않았다. 앞서 연방교육부는 지난 4월19일 발표한 새 규칙에서, 초중고교 교육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모범자료와 530만 달러의 미국 역사 및 시민교육 보조금의 새로운 우선순위 기준을 발표했다. 여기에서 교육부는 1619 프로젝트와 비판적 인종 이론가 이브람 X 켄디(Ibram X. Kendi)의 "반인종차별주의 사상"을 전국 역사와 시민교실에서 납세자 달러를 활용해 홍보하는 콘텐츠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뉴욕타임스가 2019년 발표한 '1619 프로젝트'와 비판적 인종이론은 분열적인 정치적 목적으로 위해 미국의 왜곡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이론은 유럽에서 온 백인들이 흑인 노예를 소유하면서 부를 일궜다는 점을 들어 미국 건국이 노예상들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왜곡하고, 인종간의 갈등을 사회적 정의구현으로 왜곡하고 있다. 앞서 사우스다코다, 플로리다, 오클라호마 등 여러 주가 공립학교에서 비판적 인종 이론을 가르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으며, 비판적 인종 이론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은 전국적으로 점차 더 확산하는 분위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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