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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텍사스 6지구 하원 결선투표의 진실은...”
민주당원들 엘지 후보에 몰표…전체 표의 17%나 나와
기사입력: 2021-08-04 19:49: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4일) 연이어 성명을 발표하고, 주류언론이 자신의 영향력을 애써 축소하고 왜곡보도하는 것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 내놓은 첫 번째 성명에서 "3개월 전, 텍사스에서 두 명의 훌륭한 공화당 후보가 모든 민주당원을 물리쳤기 때문에, 지난 주 하원 선거는 두 명의 공화당원들 사이에서 치러졌다"며 "내가 지지한 후보는 예비선거에서 이겼지만, 다른 뛰어난 후보는 본선거에서 이겼는데, 이는 전체 투표의 17%에 해당하는 민주당원 100%가 내가 지지하지 않은 후보를 지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했던 수잔 라이트(Susan Wright) 후보가 예비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결선투표에서 제이크 엘지(Jake Ellzey) 후보가 최종 당선된 것을 두고 한 발언이다.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탈락한 이후, 민주당 진영에서는 엘지 후보를 찍어주자는 말이 회자됐고, 이 때문에 "홍성구의 뉴스브리핑"은 지난 7월26일자 "텍사스 하원 보궐 결선…트럼프 영향력 심판대?"라는 제하의 보도에서 민주당원들이 대거 결선투표에서 엘지 후보를 찍어줄지도 모른다고 전한 바 있다. 다행히 제이크 엘지 후보가 RINO는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엘지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고 있는 상황이나, 주류언론들은 트럼프의 공화당 내 영향력이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 트럼프는 성명에서 "우리가 훌륭한 공화당 후보로 끝났기 때문에 결국 내가 이긴 것이다 - 민주당은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라며 "불행하게도, 가짜뉴스는 민주당원들이 경선에 참가하고 있었고 분명히 내게 반대되는 투표를 했다는 것을 기사로 쓰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트럼프의 큰 승리, 위대한 공화당의 승리, 그리고 미국 애국 하원의원 제이크 엘지의 위대한 승리"라며 "가짜뉴스가 진짜뉴스가 된다면 정말 좋았을텐데!"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성명에서 트럼프는 "어제 레임스트림 미디어의 가장 큰 기사 중 하나는 오하이오에서 치러진 매우 중요한 하원 경선이며, 트럼프의 지지를 받은 마이크 캐리(Mike Carey) 후보가 다른 후보들과 경쟁할 때 패배할지 여부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류언론에서는 트럼프가 지지한 후보의 패배 소식을 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며 "사실 워싱턴포스트는 아직도 그들의 아주 오래된 이야기를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어이쿠, 패배 대신 마이크의 압승이 있었다. 이는 가장 낙관적인 여론조사 결과보다도 훨씬 더 큰 승리였다. 오하이오주에게는 멋진 날이었지만, 이 승리의 이야기는 가짜뉴스에 거의 보도되지 않고 있다. 만약 내가 지지한 후보가 졌더라면, 그것은 1면에 대서특필했을 것이다. 그런 이중잣대가 있지만 마이크에게 축하를 전한다. 그는 오하이오를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NBC뉴스는 어제 텍사스에서 트럼프가 지지한 후보가 탈락한 이후, 이번엔 오하이오주에서 또 한번 트럼프가 심판대에 오른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AP통신의 예측대로" 캐리 후보가 당선됐다고 전하고, 텍사스 6선거구와 마찬가지로 오하이오 15선거구는 트럼프의 코트테일(강한 후보자의 힘, 은혜를 입은)의 불완전한 척도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특별선거가 보통 일반 선거보다 투표율이 저조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화요일(3일) 열린 오하이오주 15선거구 특별선거 예비경선에서 트럼프가 지지한 마이크 캐리 후보는 11명의 공화당 후보들 중 37%(1만8655표)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13.3%(6724표)를 얻은 2위와는 무려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마이크 캐리는 어제 성명에서 "오늘밤, 오하이오 연방하원 15선거구의 공화당원들은 전국에 도널드 J. 트럼프가 의심의 여지 없이 우리 당의 지도자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며 "나는 그의 지지에 너무나 감사하며 그의 미국 우선주의 아젠다를 진전시키기 위해 이 승리를 전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캐리 후보는 "오하이오주는 낸시 펠로시와 급진 민주당원들로부터 하원을 되찾기 위한 공격을 주도할 수 있지만, 11월2일 우리가 힘을 합쳐 승리할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오하이오주 연방하원 제15선거구는 당초 스티븐 언스트 스타이버스(Steven Ernst Stivers,공화·오하이오) 의원이 11년째 의석을 지켜오다, 지난 5월16일 오하이오주 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으면서 사임해 공석이 됐다. 한편,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2명이 출전한 가운데 앨리슨 루소(Allison Russo) 후보가 84.2%(1만3585표)로 후보로 당선됐다. 이날 15선거구에서 공화당표는 총 5만456표가 나왔고, 민주당표는 총 1만6130표가 나와 대조를 이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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