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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법무장관, 소환장 불응한 마리코파 수사
기사입력: 2021-08-10 19:42:4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마크 브르노비치(Mark Brnovich) 애리조나 주 법무장관이 지난 일요일(8일) 2020년 선거감사와 관련해 주 의회가 발부한 소환장을 거부한 혐의로 마리코파 카운티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캐틀렛(Michael Catlett) 주 법무차관은 8월6일자 서한에서 법무장관실은 애리조나 주 상원 원내총무 소니 보렐리(Sonny Borrelli,공화)가 제기한 고소장에서 마리코파 카운티 감독위원회가 "유효하고 집행 가능한 입법소환에 응하지 않았는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상원이 8월3일 법무부에 카운티가 2020년 선거 감사 과정에서 라우터 접근권과 선거 자료를 주 상원에 넘기지 않은 것이 "명백한 법률 위반"이라는 고소장을 접수한 데 따른 조치다. 캐런 팬(Keren Fann,공화) 상원 의장과 워렌 피터슨(Warren Petersen,공화) 법사위원장은 최근 수개월에 걸친 포렌식 감사의 일환으로 카운티에 새로운 소환장을 발부했다. 마리코파 카운티 감독위원회의 잭 셀러스(Jack Sellers) 위원장은 이번 소환장을 "잘못된 감사와 음모에 사로잡힌 계약자들에게 주의를 돌리려는 시도"라고 비난했다. 팬 의장의 변호인인 코리 랭호퍼(Kory Langhofer)에게 보낸 6페이지 분량의 서한에서, 카운티 관계자들은 선거 감사관들이 이미 그들이 찾고 있는 정보 중 일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서한은 팬이 고용한 감사관들이 현재 어떠한 추가 정보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마리코파 카운티측 변호사 알리스터 아델(Allister Adel)은 서한에서 그 소환장은 주 상원이 회기가 아닌데도 나온 것이기 때문에 합법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주 의회가 발부한 또 다른 소환장을 받은 도미니언 투표 시스템측 변호사 에릭 스펜서(Eric Spencer)도 랭호처에게 보낸 별도의 서한에서 회사가 받은 소환장은 "법적인 결함이 있다"며 수정헌법 제4조와 애리조나주 헌법의 사유조항에 따른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캐틀렛 법무차관은 서한에서 카운티가 주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이며, 위반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브르노비치 법무장관이 입법소환과 관련해 주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면, 그가 카운티에 통보해 30일 동안 위반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캐틀렛은 또한 수사 결과 마리코파 카운티가 주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브로노치비 법무장관이 애리조나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르노비치는 마리코파 카운티에 8월20일 오후 5시까지 카운티 감독위원회로부터 서면 답변을 요청하는 통보를 보냈다. 법무부의 서한에 따르면, 카운티 위원회가 위반 사항을 제때 시정하지 못할 경우, 주 재무부는 마리코파 카운티에게 배정된 돈을 주지 말라는 통보를 받게 된다. 애리조나주 공화당 의장인 켈리 워드(Kelli Ward) 주상원의원은 이 수사가 "시작"이라며 환영했다. 그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함한 다수의 지역 및 전국 공화당 의원들과 함께 이번 감사가 애리조나의 가장 인구가 많은 카운티에서 치러진 2020년 선거를 얼마나 망쳤는지 밝히는데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 의원 일부 및 주류언론에서는 이번 감사가 트럼프가 선거를 도둑맞았다는 거짓말과 음모론들에 기초한 것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당초 7월 말이면 감사의 최종 보고서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이번 사태로 최종 보고서는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들은 감사 결과에 대한 보고서가 올 여름 말에 발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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