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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마약 팔아 달러 마련한 탈레반에 석유 수출
기사입력: 2021-08-26 20:08: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탈레반은 곧 이란의 주요 석유 고객이 될 수 있으며, 미국의 경제 제재를 극복하고, 풍부한 에너지원을 확보함으로써 그들 스스로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월스트릿저널이 어제 보도했다. 워싱턴 소재 토당파 싱트탱크인 신미국안보센터(Center for a New American Security)의 선임연구원 레이첼 지엠바(Rachel Ziemba)는 "이란은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중요한 생명줄 같은 것이며, 역사적으로 이란에 달러 공급책이었다"고 말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란은 탈레반이 아프간을 인수한 이후, 즉 미국이 지원하는 아프간군과 탈레반이 교역을 중단한 이후인 8월14일,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연료 수출을 시작했다. 아프가니스탄은 오랫동안 미국의 제재로 압박을 받아온 이란 경제에 필요한 달러를 가져다줄 구매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수익성이 좋은 마약 산업을 이용해 왔다. 월스트릿저널은 이 두 불량국가들이 이제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제재를 벗어나 물물교환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서로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두 나라간의 무역이 재개된 이후 매일 약 500만 달러 규모의 교역이 이뤄지고 있으며, 탈레반이 다른 교역 상대국을 두지 않기 때문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란 상공회의소 회원인 마수드 다네쉬만드(Masoud Daneshmand)는 이란 신문 엡테카르(Ebtekar)와의 인터뷰에서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 무역의 대부분은 현금으로 이루어지며 이러한 이유로 인해 헤라트로부터 더 많은 달러가 이란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헤로인 산업에 세금을 부과한 돈은 연간 16억 달러의 수입 중 4분의 1을 차지할 수 있으며, 연료로 사용돼 이란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월스트릿저널은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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