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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단신: 2021년 8월27일(금)
기사입력: 2021-08-27 20:11:5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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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프간서 민간인 공수할 마지막 출발일은 28일! 탈레반에 의해 장악된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려는 민간인들에게 시간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존에 알려진 바와 달리 일반 국민들은 8월31일이 아닌 8월28일까지 항공기에 탑승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사실은 마조리 테일러 그린 연방하원의원이 어제 원아메리카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언급됐다. 그린 의원은 "8월31일은 미군이 철수하기로 한 마감일"이라며 "8월28일이 대피하는 미국 시민과 아프간 동맹들을 태울 항공기가 마지막으로 이륙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앞서 카불 현장에 비밀리에 방문한 연방하원의원 두 명은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민간인들을 8월31일까지 탈출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2. 마조리 테일러 그린, 조 바이든 탄핵 결의안 발의 마조리 테일러 그린 연방하원의원은 지난 23일 하원 법사위원회에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결의안을 발의했다. 이미 지난 1월20일, 바이든이 대통령 취임식을 했던 날 첫 번째 탄핵결의안을 발의했던 그린 의원은, 이번에는 3개의 결의안을 한꺼번에 내놨다. 결의안은 코로나19와 관련해 퇴거 유예를 연장하는 것이 연방대법원의 지침을 회피하면서 의회의 입법권을 찬달했다는 점, 멕시코 국경위기를 발생시켜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했다는 점, 아프간 철수 과정에서 미국 국민의 생명과 미국의 안보를 위태롭게 한 것은 직무유기이기 때문에 탄핵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린 의원은 "트럼프의 두 번째 탄핵안은 그가 관련돼있지도 않은 3시간 동안 벌어진 의회 사건 때문에 일어났고, 빌 클린턴은 그가 가진 성관계에 대해 거짓말했다는 이유로 탄핵을 당했는데, 조 바이든은 이같이 끔찍한 일을 저질렀는데도 탄핵당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3. 공화당 하원의원들, 블링컨 국무장관 탄핵 결의안 발의 랄프 노먼(Ralph Norman,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하원의원과 앤디 해리스(Andy Harris,공화·매릴렌드) 하원의원은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대한 리더십 실패"를 이유로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탄핵소추안에는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아프간과 관련한 행정부의 움직임을 상세히 기술돼있는데, 노먼 의원은 "아프간 정부가 붕되되기 전인 7월 한 달 내내 정보당국은 바이든 대통령과 블링컨 장관을 포함한 구의 수석 보좌관들에게 아프간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으며, 아프간 군대가 탈레반을 상대할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선제적 철수가 권고된다는 경고를 했다"고 적시했다. 외교 경력이 많은 블링컨이 결국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의회와 미국 국민들에게도 제대로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 결과 아프간 정부가 무너지고 미군은 미국 시민들을 대피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탄핵소추안은 지적했다. 민주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서 이 탄핵소추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낮은 편이지만, 이번 아프간 사태가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것이라는 지적은 피할 수 없게 됐다. 4. 공화당 하원 상임위원들 “바이든 철수 조사하겠다” 아프간 카불 공항에서 폭탄테러로 인해 13명의 미군 병력을 포함해 15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고 그의 행정부가 관련 기록을 보존하라고 말하면서,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잘못된 군사 철수에 대해 조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워싱턴이그재미너가 보도했다. 데빈 누네스 하원 정보위원회 상임위원과 마이크 로저스 하원 군사위원회 상임위원, 마이클 맥콜 하원 외교위원회 상임위원 등 3명의 고위 하원의원들이 바이든에게 공동 서한에는 일단 미국의 철수작전이 끝나면 "공화당은 당신 행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철수를 적극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며" 이 조사는 정보, 외교, 군사 등 3개 위원회가 합동으로 현재의 대실패를 초래한 것에 대해 포괄적인 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의 수고 카불 공항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테러 공격에 대해 자체적으로 법의학적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5. 바이든 “탈레반과 ISIS-K 간의 유착 증거 없다” 어제 아프간 사태와 관련한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피해를 바라는 사람뿐만 아니라 이번 공격을 감행한 사람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게 달라"면서 "우리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잊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당신을 추적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이 분야의 지휘관들 중 어느 누구로부터도 오늘 일어난 일을 수행함에 있어서 탈레반과 ISIS의 유착이 있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언은 "탈레반이 공격을 방치했다는 증거를 본 적이 없다"며 "탈레반에 보안 지원을 계속 요청할 것"이라고 중앙사령부 통솔 장군 프랭크 맥켄지(Frank McKenzie)가 목요일 한 말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미국인들이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게이트로 들어가려다가 탈레반 경비원들로부터 위협과 구타를 당했다는 보도가 확인된 가운데에서도, 미국은 카불 공항 주변 보안 검문소를 유지하기 위해 탈레반에 의존해 왔다. 맥켄지 장군은 탈레반에 계속 보안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6. 탈레반, 이슬람국가(IS) 수감자 수천 명 석방해 존 커비(John Kirby)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7일) 미국이 아프간 정부에 기지를 인계한 이후 이슬람국가(IS) 수감자 수천 명이 석방됐다고 확인했다. BreitBart는 ISIS의 자살폭탄테러가 어제 카불 공항에서 13명의 미군을 포함해 100명 가까운 사망자를 발생시킨 이후, 이슬람국가 포로 수천 명을 석방한 것이 면밀히 조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커비는 바그람 공군기지와 간타하르 공군기지에서 IS 포로들을 수용한 교도소에 대해 언급하면서 "정확한 숫자는 모른다"며 "두 교도소 모두 탈레반에게 점령당했고 비어졌기 때문에 이를 합하면 분명 수천명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들은 미국이 공항으로 가는 검문소 인력으로 의존해 온 탈레반이 IS폭파범과 추가 테러범들의 통과를 허용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BreitBart는 전했다. 7. 미 관료들, 두 번째 아프간 테러 공격 가능성 경고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아침 브리핑에서 공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에 대한 "신빙성 있는 위협"이 있다고 설명했다. 어제 자살 조끼를 폭파시켜 공항 주변을 아비규환으로 만든 지 약 24시간만에 나온 또 다른 경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가안보팀이 오늘 오전 대통령과 부통령에게 2차 공격 가능성이 있으며, 카불 공항에서는 최대한의 무력 보호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내용을 브리핑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성명에서 "위협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미군은 여전히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군 사령관들이 ISIS-K를 목표로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이 임무의 며칠이 현재까지 가장 위험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달 초부터 11만명, 8월14일부터 약 10만 명이 대피한 가운데, 행정부는 떠나기를 원하는 모든 미국인들이 대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마감 시한을 연장하지는 않을 경우 모든 민간인들이 제때에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8. 파월 “연준, 올해 경기부양 축소 시작할 수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최근 치솟는 인플레이션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그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올해 말 중앙은행의 손쉬운 통화 정책 전환을 시작할 계획을 재확인했다고 월스트릿저널이 보도했다. 파월 의장은 오늘 오전 캔자스시티 연준 주최 가상 심포지움에서 "7월 경제는 강력한 고용보고서의 형태로 더 많은 진전을 보았지만, 델타 변종의 더 확산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파월은 "델타 변종은 단기적인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고용 극대화를 향한 지속적인 진전으로 전망은 좋다"고 말했다. 월스트릿저널은 11월초에 있을 회담 전에는 어떤 테이퍼링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전망은 연준이 10월 초 연방부채한도 인상에 대한 정치적 교착상태가 어떻게 해소될지 지켜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하기 때문일 것이란 분석이다. 9. 허리케인으로 격상된 ‘아이다’ 루이지애나로 이동 허리케인으로 격상된 폭풍 아이다가 오늘 오후 루이지애나로 돌진하면서, 루이지애나 재방 밖에 살고 있는 뉴올리언스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 허리케인 아이다는 일요일 저녁이나 월요일 아침까지 루이지애나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폭우와 함께 최대 11피트 높이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폭풍 해일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예보에 따르면, 아이다는 3등급 허리케인 만큼 강해지고 있으며, 풍속은 시속 120마일에 달한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뉴올리언스, 폰차트레인 호수, 루이지애나주 모레파스 호수, 걸프해안을 따라 미시시피 주에서부터 앨라배마 주 경계까지 허리케인 주의보를 발령했다. 아이다는 16년 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스를 초토화시킨 바로 그 날(8월29일) 상륙할 전망이다. 10. 페이스북, 내년 선거에 맞춰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페이스북은 오보를 포함해 선거관련 문제에 대해 자문하는 위원회를 만들 생각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여러 학계와 정책 전문가들과 접촉해 선거 문제에 대해 페이스북에 조언하고, 정치적 오보와 광고와 관련된 정책을 결정할 위원회 계획을 마련했다. 페이스북은 2022년 중각선거에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 몇 달 안에 위원회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외부 전문가 집단으로 위원회를 조직해 그동안 보수성향의 콘텐츠를 부당하게 검열하고 있다는 비난을 피하겠다는 계산인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정치적 발언들과 관련해, 단독 의사결정자로 보이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11. 남부 국경서 열달간 성범죄 재범 포함 8700여명 체포 지난 10개월 동안, 세관국경순찰대가 남부국경에서 체포한 불법 밀입국자들 중 범죄자로 확인된 사람만 869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미국에서 1만2685건의 범죄를 저질렀다. 국경순찰대원들은 외국의 범죄기록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국가 범죄정보센터 데이터베이스에 보고된 정보에 의존해 이같이 집계했다. 특히 이들 중에는 유죄 판결을 받고 미국 교도소에서 복역한 성범죄자들도 포함돼 있는데, 이들은 풀려났다가 올해 다시 불법으로 미국에 재입국하다 검거된 것이다. 국경순찰대는 NCIC의 정보를 토대로 살인, 도피, 돈세탁, 강도, 마약 유통, 아동 성학대, 사기, 절도, 군 탈영 등의 혐의로 수배 중인 개인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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