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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백신 효과없다”는 콘텐츠 채널 삭제
기사입력: 2021-09-29 19:41:1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유튜브가 유명 백신접종 반대 운동가들의 채널 몇 곳을 차단했다. 유튜브의 모회사인 구글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 에린 엘리자베스(Erin Elizabeth), 셰리 텐페니(Sherri Tenpenny)와 연계된 조셉 머콜라(Joseph Mercola), 아동건강방어기금(Children's Health Defense Fund) 같은 계정이 유튜브의 새 정책에 따라 제거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정책은 보건 관계자들과 의료계가 이미 승인한 "흔히 사용되는" 백신들이 생명을 위협하거나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는 비디오 콘텐츠를 금지한다는 것이다. 워싱턴이그재미너는 바이든 행정부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와 같은 소셜 미디어 웹사이트들이 백신 접종 방지 콘텐츠,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뿌릴 수 있는 게시물들을 감시하는데 더 능숙해지도록 장려했다고 보도했다. 유튜브 국제 신회 및 안전 담당 부사장인 맷 핼프린(Matt Halprin)은 "강력한 정책을 개발하는 것은 시간이 걸린다"며 "우리는 포괄적이고 일관되게 집행 가능하며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과거 조 바이든 대통령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 회사들이 "그들이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들 사이트의 잘못된 정보 내용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한 사람들에 대한 부분적인 잘못이라고 맹비난한 바 있다. 이같은 발언에 대해 비난이 이어지자, 바이든은 나중에 페이스북이 자사 사이트에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의 양을 감시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하면서 이 언급을 철회했었다. 워싱턴이그재미너는 유튜브가 지난 4월에서 6월 사이에 약 418만7640개의 채널을 삭제했는데, 이 중 90.3%가 스팸이나 잘못된 콘텐츠가 원인이었다고 전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4300만명 이상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으며, 68만9534명이 사망했다. 지금까지 미국 인구의 64.4%가 최소한 한 번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 한편, 55.8%는 완전 예방접종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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