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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란, 성탄연휴 1만편 이상 결항…오미크론 때문
27일(월) 하루에만 2천편 이상 취소돼
기사입력: 2021-12-27 19:37:2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오미크론 발 인력난으로 인해 항공편 취소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난 성탄절 연휴에만 전 세계적으로 1만편 이상이 결항됐다고 복수의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델타, 유나이티드, 제트블루, 알라스카를 비롯한 유명 항공사들은 코로나19 감염과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종을 여행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델타항공은 성명에서 "미국과 오미크론 일부 지역의 겨울 날씨가 항공사의 주말 휴가 비행 일정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일요일(26일) 예정된 총 4155편의 간선 및 연결편 중 201편이 결항됐다. 제트블루는 26일(일) 약 110건의 결항이 발생했으며 승무원의 탑승 가능 여부에 따라 결항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항공사들은 오미크론으로 병가를 내는 전화가 늘고 있다며,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병가 직원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월요일인 27일에만 2천여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여기에는 미국으로 입국하는 항공편만 629편이 포함돼 있다. NBC뉴스는 이번 사태는 미국에서만 13만명이 넘는 신규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면서 나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검사 및 데이터 보고는 성탄절 연휴 기간 동안 중단됐었기 때문에, 실제 감염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았을 것으로 여려진다. NBC뉴스는 오미크론과 함께 겨울 폭풍이 미국 서부지역의 교통 혼란을 가중시켰다고 보도했다. 네바다주 북서부에서 차량 20여대가 추돌해 현지 차량 운행이 중단됐다고 보안관이 밝혔다. 트럭키 메도우스(Truckee Meadows) 소방당국은 또 다른 성명을 통해 이번 교통사고로 최소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트위터에는 "와쇼 계곡은 시속 50마일의 바람과 하얗게 물든 상태로 상황이 극심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트럭키의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80번 주간고속도로가 네바다주 선에서 캘리포니아 콜팩스까지 양방향으로 통제됐다고 밝히고, "도로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위험한 운전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공유했다. 한편, 동남부 일대는 이번 주 내내 기록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대조를 이뤘다. 미시시피와 앨라배마를 비롯한 딥사우스 일대는 새해 초까지 낮 기온 70도를 넘는 이상 고온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요일께 미시시피와 앨라배마에 강한 폭우 피해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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