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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고깃값 문제 해결 나섰다…농부들과 화상회의
미 상공회의소 “바이든 계획이 공급 더욱 제약하고 가격 올릴 수도”
기사입력: 2022-01-03 21:27: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바이든 대통령은 육류 산업의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가격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논의하기 위해 농부들 및 목장주들과 오늘(3일) 화상회의를 가졌다. 대통령의 육류 가격 문제 해결은 지난 11월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국회와 규제당국은 시장과 농가에 대한 육류회사의 영향력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자 수개월 동안 육류 산업의 개혁을 추진해왔다. 백악관은 식품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육류산업을 지목하고 기업들이 이윤을 늘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육업계 대표들은 가격 인상을 노동력 부족, 공급망 제약,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압력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백악관에 따르면, 육류 포장업체 4곳이 쇠고기 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으며, 가금류 생산에서는 가공업체 4곳이 시장의 54%를 점유하고 있다. 바이든은 오늘 회의를 시작하면서 "전에도 말했지만 다시 한번 말하겠다"며 "경쟁없는 자본주의는 자본주의가 아니라 착취다"라고 지적하고 "그것이 현재 가금류와 그 산업에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다. 소규모 독립 농부와 목장주들이 폐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요일 발표된 백악관의 개요는 바이든이 지지하는 입법 제안과 이미 진행 중인 행정 조치를 포함하고 있는데, 독립적인 육류 가공을 확장하는데 10억 달러를 투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농부들의 가축과 가금류에 대한 경쟁을 증가시키고 식품 시스템이 붕괴에 덜 취약하도록 돕기 위한 방법이라고 그 자금을 홍보해왔다. 백악관은 오늘 연방 농무부가 이 같은 노력으루이해 사용 가능한 자금을 늘린다고 밝혔다. 연방농무부는 올 여름 새로운 가공 시설을 설립하고 육류 산업을 다양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보조금, 대출 및 기타 지원에 5억 달러를 약속했다. 지난 10월, 연방 농무부는 육류와 가금류 가공 시설을 설립하거나 확장하기 위한 대출 보증금으로 1억 달러를 추가로 약속했다. 스콧 블러보(Scott Blubaugh) 오클라호마 농민연합 회장은 이날회의 중 바이든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만약 우리가 동물들을 좀 더 지역적인 수준에서 가공할 수 있다면, 우리는 농장 문에 더 많은 소매 식량 달러를 보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육류업체를 대표하는 북미육류연구소(North American Meat Institute)는 정부가 약속한 지출은 소비자와 생산자의 가격을 낮추기에는 너무 늦게 올 것이라며 시장은 이미 균형을 잡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릿저널이 보도했다. 이 연구소의 사라 리틀(Sarah Little) 대변인은 노동력은 업계 최대 난제로 남아있으며, 육류 회사들은 장기적인 안정적 노동력을 고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때문에 공장을 풀가동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정부가 창출한 새로운 역량과 확대된 역량은 같은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 농무부는 또한 지난 6월 기업들이 닭고기 농부들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을 바꾸는 한편 농부들이 육류업자들에 대한 분쟁을 더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규정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미 행정부는 또한 정육 가공업자들에 의한 남용과 언제 제품이 "미국제품"(Product of USA)이라는 꼬리표가 붙을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규칙들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2021년 7월 행정명령은 육류 산업의 공정한 경쟁과 무역 관행을 보존하기 위해 고안된 연방법 하에서, 농부들이 특정 유형의 청구를 쉽게 쟁취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규칙을 고려하도록 지시했다.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은 쇠고기 가공업자들에게 공개 시장에서 더 많은 소를 사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제안했으며, 이는 최소 지역 가격을 이끌어 낼 것이다. 지난 6월 한 상원의원은 육류 판매 규제를 시행하고 잠재적인 경쟁 반대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특별 조사관을 임명하는 별도의 법안을 제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오늘(3일) 이같은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소를 판매하는 생산자들에게 가격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 라벨 부착 문제를 해결하며, 1921년 포장과 가축 사육장법이라고 불리는 독점금지법의 코너를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월스트릿저널은 "미 상공회의소는 바이든 행정부의 계획이 공급을 더욱 제약하고 가격을 더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상공회의소의 전무이자 최고 정책 책임자인 닐 브래들리(Neil Bradley)는 "육류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에는 수요 증가, 코로나 관련 공급망 파괴, 특히 에너지 및 인건비 상승과 같은 투입 비용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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