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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코로나19 병가 단축 놓고 노조와 단판 중
기사입력: 2022-01-12 20:34:2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델타항공은 미국 최대 승무원 노조의 회장이 사측의 병가 단축 정책을 비판하자 노조에게 휴무(cease-and-desist) 서한을 보냈다. 새라 넬슨(Sara Nelson) 항공승무원협회(Association of Flight Attendants) 회장은 지난 목요일 트위터를 통해 델타항공이 "가정내 누군가가 양성 반응을 보였더라도 일하러 나와야 한다"는 여러 보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양성 직원들에게 "여전히 양성 반응이 나오더라도 열이 100.9도 이하면 5일 후에 출근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다음날, 델타항공의 최고 법률 책임자인 피터 카터(Peter Carter)는 이 편지를 AFA에 보냈다. 카터는 서한에서 "이 같은 정보는 잘못된 것일 뿐 아니라 델타항공이 직원들에게 아픈 동안 일하도록 요청했다는 사실을 암시함으로써 델타항공을 매우 부정적으로 보게 하기 때문에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이러한 무책임한 행위는 부적절하고 명예훼손이며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넬슨은 델타항공 승무원을 대변하지 않지만 2019년 11월부터 델타 항공에 조직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며 델타항공의 정책이 승무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어제(11일) 에드 바스티앙(Ed Bastian) 델타 CEO에게 보낸 편지에서 "델타의 정책은 업무에 복귀하기 전 증상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러나 델타항공 승무원들은 여전히 낮은 열과 함께 업무에 복귀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고, 델타항공의 현재 방침은 업무에 복귀하기 전에 검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검사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해 질문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델타항공은 12월28일 코로나 병가 정책을 업데이트해 직원들이 아픈 병가기간에서 며칠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급여 보호를 10일에서 5일로 줄였다. 델타측 대변인은 "델타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리의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항상 과학을 따라왔다"며 "우리는 기관과 지도자들이 신중하고 진실하며 사실적으로 말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중단 및 거부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상공사는 직원 부족과 항공편 취소에 대해 경고하며 CDC에 코로나 감염에 대한 권고 격리 기간을 5일로 줄여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는 나중에 실현됐다고 CNBC는 보도했다. 제트블루 항공과 다른 항공사들도 같은 변경을 요청했다. CDC는 지난해 12월27일 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권고사항을 완화한 뒤 지침을 업데이트했다. 크리스마스부터 올해 첫 주 사이 코로나와 겨울 폭풍으로 인한 직원 병가로 인한 결항 건수가 2만 건을 돌파했다. 아직 10일간 코로나바이러스 승무원에 대한 급여보호를 실시하고 있는 유나이티드항공은 11일(화) 미국 직원의 4%에 해당하는 3000명의 근로자가 코로나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일정을 더욱 단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론디어 항공과 스피릿 항공은 직원들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일 경우 10일 급여 보호를 제공한다고 CNBC는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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