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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벨로루시 대사관 직원 가족들 철수 명령
기사입력: 2022-02-01 20:37: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벨로루시에서 러시아의 대규모 군사훈련이 시작되면서 미국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러시아의 이례적이고 우려되는 군사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이유로 미국 공무원 가족의 철수를 명령했다. 이번 결정은 미 국무부가 국경에 러시아군이 주둔하고 있는 데 대한 대응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미국 외교관 가족들을 철수한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미 국무부는 월요일 발표한 성명에서 벨로루시 여행을 계획 중인 미국 시민들에게 “상황을 예측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군사 훈련이 벨로루시와 665마일의 국경을 공유하는 우크라이나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미국은 이러한 훈련이 공격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구실로 사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는 벨로루시 남부 국경에서 차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훈련 전에 러시아가 배치한 로켓 시스템의 범위 내에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가 벨로루시 주변의 9개 기지와 비행장에 최첨단 장비를 갖춘 군대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미 고도로 훈련된 특수부대와 공수부대가 강력한 대공 시스템과 수백 대의 항공기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역의 기지에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우크라이나와 서방 관리들이 전했다. 러시아 군사 분석가인 콘라드 무지카(Konrad Muzyka)는 트위터에 "최소 2개의 이스칸데르-M 로켓 대대가 우크라이나 내 어느 곳이든 타격할 수 있는 로켓을 갖춘 벨로루시로 파견됐다"고 말했다 . Allied Resolve-2022라는 이름의 이 훈련은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폴란드와 같은 NATO 국가와 벨로루시 서부 국경을 따라 있는 발트해 연안 국가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화요일 폴란드 접경 지역에 새로 배치된 러시아군 야전캠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수용소에는 병원, 군인들을 위한 교실, 레크리에이션 시설이 갖춰져 있는데, 이는 서방 관리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러시아군이 2월 20일에 종료될 예정인 훈련 기간보다 더 오래 이 지역에 배치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Linda Thomas-Greenfield) 미국 대사는 월요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연설에서 러시아군이 최대 3만 명에 달하는 훈련에 투입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수십 년 만에 유럽에서 가장 큰 병력 동원 규모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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