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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현금 1억2200만불 들고 중간선거해 시작
기사입력: 2022-02-01 20:46:5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45대 대통령의 정치기구인 세이브 아메리카 팩(Save America PAC)이 1억2200만 달러를 "현금으로 손에 쥐고" 중간선거의 해인 2022년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세이브 아메리카 PAC은 2021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총 5100만 달러 이상이 모금됐으며, 163만1648명이 기부했고, 그중 200달러 미만 기부자가 98.6%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 기부금은 31달러라고 발표했다. 세이브 아메리카 PAC의 테일러 버도위치(Taylor Budowich) 커뮤니케이션 국장은 성명에서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의 미래를 지속적으로 포착하고 정의하는 정치조직을 구축했다"며 "규모가 크고 전례가 없는 세이브 아메리카 랠리부터 기록적인 모금 규모까지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물결이 중간선거를 거쳐 2024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버도위치는 "우리나라 역사상 트럼프 대통령의 후보자 지지보다 더 신뢰할 수 있거나 이길 수 있는 것은 없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리더십에 대한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11월 이후를 내다볼 수 있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세이브 아메리카가 발표한 성명에는 이 PAC이 135만 달러를 뜻이 같은 대의와 후보자들을 지지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그중 100만 달러가 마크 메도우즈 전 비서실장이 수석 파트너로 근무하는 보수 파트너십 연구소에 기부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올해 중간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 중 지지선언을 한 후보는 전국적으로 대략 100명 정도다. 트럼프는 이들에게 기부하고 있는데, 간혹 후보자들이 트럼프로부터 받은 체크를 자랑삼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기도 한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트럼프가 모든 1억2200만 달러의 전쟁자금은 공화당 전국위원회(GNC)가 모은 금액의 두 배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트럼프의 기금 모금 속도가 온라인에서 5600만 달러를 모금한 상반기에 비해서는 느려졌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가 연방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세이브 아메리카 PAC의 지출 내역은 다음과 같다: - 약 150만 달러: 집회 주최 - 130만 달러: 페이스북 광고 - 51만7천 달러: 숙박, 식사 및 시설 임대, 급여 - 10만 달러: 트럼프 호텔 컬렉션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MAGA라는 동맹 슈퍼PAC을 가지고 있는데, 이 슈퍼PAC은 작년 12월에 마러라고에서 기금모금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의 좌석은 1인당 12만5천달러, 부부는 25만 달러로 책정됐다. 트럼프 슈퍼PAC에 25만 달러를 기부한 기부자에는 설탕 사업가인 Jose Fanjul, 사모펀드 투자자인 Saul Fox, 그리고 주택 자재를 판매하는 억만장자 Dianne Hendricks 등이 포함된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이 슈퍼PAC은 950만 달러의 은행잔고로 2021년을 마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 또 다른 세이브 아메리카 성명을 통해 "가짜 뉴스 미디어는 세이브 아메리카를 위해 모금된 1억2200만 달러의 기록을 보도하지 않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며 "그들은 내가 모든 기록을 깬 것을 싫어한다. 실패한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지지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오늘날 훨씬 강력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것은 사실상 흠잡을 데가 없다. 정직하고 개방적이며 공정한 언론이 없다면, 우리 나라는 다시는 강해질 수 없다. 그리고 슬프게도 우리 언론은 대부분 가짜이고 부패한 것이다. 우리 국민은 진실을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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