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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프가니스탄 철수 후 “중국은 바그램을 가질 것”
기사입력: 2022-02-04 20:37:4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과 관련한 전략적 위치를 감안할 때 미국이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의 바그람 비행장(Bagram Airfield)을 결코 포기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다고 에폭타임스가 단독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카쉬 파텔(Kash Patel) 전 백악관 수석보좌관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바그람을 지키는 것은 항상 나의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카쉬의 코너' 프로그램은 2월7일 오후 8시(동부표준시)에 첫 방송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그것은 중국 바로 옆에 있다. 핵무기를 만드는 곳으로부터 1시간 거리에 있다. 어떻게 바그람을 잃을 수 있나? 중국이 바그람을 가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프가니스탄에서 가장 큰 비행장인 바그람 공군기지는 지난해 탈레반에 점령되기 전까지 20년 가까이 아프가니스탄 미군 전력의 심장부였다. 미국이 이 비행장에 완공한 건설 프로젝트 중 하나는 2016년 6800만 달러를 들여 문을 연 1만2000피트(3,660m) 활주로다. 이 공군기지는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마크 밀리(Mark Milley) 합참의장은 2021년 6월 말 의회 청문회에서 "그 미국의 비행장은 미 국방부가 전술적으로나 작전상 필요하지 않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미군은 2주도 안 돼 바그람 비행장을 떠났다. 그 뒤를 이어 미국이 8월 중순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것은 현재 널리 비난받고 있는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미국 과학자연맹(FAS)의 최근 보고서는 중국이 아프가니스탄과 인접한 중국 서부의 유멘(Yumen), 하미(Hami), 오로도스(Orodos) 인근에 미사일 사일로 지대 3곳을 비밀리에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이 "전례 없는 핵 증강"에 관여하고 있으며 중국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총병력은 "예측 가능한 미래에 러시아와 미국 중 어느 한쪽을 초과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전직 미 공군 대령이자 세계 전략가인 댄 스타이너(Dan Steiner)는 이전에 에폭타임즈에 바그람 비행장을 유지하는 것은 중국과 가깝기 때문에 중국이 가하는 위협에 맞서는데 있어서 미국에 "전략적 이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는 방식은 마치 우리가 똑바로 총을 쏠 수 없는 갱단 같았다"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당혹스러운 날이나 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탈레반이 카불을 신속하게 점령한 이후 중국 정권은 미국을 신뢰할 수 없는 동맹국으로 규정하고 미국 민주주의를 적법한 지위에서 물러나게 하는 공격적인 선전선동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아프간) 철수 과정에서 남겨진 미군 무기를 획득했고, 이제 그 공산 정권은 이를 '연구'하고 '리엔지니어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중국에 대해 강해져야만 한다.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 많은 다른 것들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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