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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의원 40여명, 이주자 이동시 통보 의무법 발의
기사입력: 2022-02-07 20:49:3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댄 뮤저(Dan Meuser,공화·펜실베니아) 하원의원을 포함해 40여명의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불법 이주자들을 이동할 경우 해당 주와 지방 공직자들에게 통보할 것을 요구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뮤저 의원은 오늘(7일) 뉴스맥스의 "웨이크업 어메리카"에 출연해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단지 통보와 투명성 뿐"이라며 "우리는 이 젊은 청년들이 이동하는 곳의 후원자들에 대해 알고 싶다. 그래서 세관국경순찰대(CBP)가 이들이 인신매매되는 것의 연결고리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것이 발의하기에 꽤 합리적인 법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민 투명성 및 통행통보법"은 초당적 지지를 얻지는 못한 상태다. 뮤저 의원은 공화당 의원들 수십명이 참여한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국경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은 인식하고 있는 의원들조차 초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참여하는 민주당 의원이 없다고 말했다. 뉴스맥스의 롭 피너티(Rob Finnerty)은 "이미 뉴스에 보도된 바와 같이 불법 이주자들이 버스에 테워지고 비행기를 통해 각 지방 공항에 내려지는데 정작 그 지방의 법집행관들이 그것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면, 그것은 상식적이지도 않지만, 불법일 수 있다"고 말했다. 뮤저 의원은 마크 모건(Mark Morgan) 전 CBP 국장이 민주당이 이 법안을 지지하지 않을 경우 행정부와 민주당이 "국경에서의 끔찍한 절차와 위기에 의문의 여지없이 명백하게 호의적이며, 험악한 트레킹을 경험하고 있는 이들의 안전문제에 대해 어떠한 수준의 투명성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뮤저 의원은 연방정부가 국경 개방정책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미국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여러 가지 국제적 위기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2021년에 거의 200만 명이 체포됐다. 40만 명이 넘는 소위 '도망자'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충분히 말할 수 없지만, 불법 마약은 18세에서 45세 사이의 미국인 사망원인 1위다. 국경 너머에서 몰려오고 있다. 이건 정치적인 게 아니다. 우리 모두는 미국의 안전을 위해 지금 이 위기를 멈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뮤저는 이번 법안을 소개하면서 "민간 공항 직원들로부터 수백명의 불법 이민자들을 태운 전세기가 펜실베니아 북동부 전역의 여러 공항에 착륙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은 이같은 법안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웹사이트에 "비행기들은 주정부, 지방정부, 연방정부 공무원들에게 제대로 된 안내도 없이 심야에 착륙했으며, 불법 이민자 승객들은 공개되지 않은 장소로 가는 버스에 탑승했다"면서 "뉴욕, 플로리다, 텍사스, 테네시에서도 비슷한 상황의 문서화된 사례가 많이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개방적인 국경 정책 덕분에 모든 주는 이제 국경 주(州)가 되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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