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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주지사들, 켐프 돕기 위해 조지아에 광고 집행
기사입력: 2022-02-10 20:49: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공화당 주지사협회(RGA)가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를 구출하기 위해 TV 광고 캠페인에 5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이는 이 단체가 현직 주지사를 돕기 위한 노력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워싱턴이그재미너가 보도했다. RGA 계열사인 RGA 조지아 2022 PAC은 이번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통제 불능의 지출,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남부 국경 침공"에 맞서 켐프 주지사의 업적들과 애틀랜타에서 리더십을 나란히 놓는 30초 짜리 광고 "파이트 백"(Fight Back)을 주 전역에 방송했다. RGA는 이번 조지아주 투자가 민주당의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후보와 맞설 켐프 후보의 전력증강책이라고 내세웠다. 그러나 공화당 내부에서는 그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는 데이빗 퍼듀(David Perdue) 전 상원의원을 상대로 하는 현직 주지사의 공화당내 경선을 돕고 있다고 지적한다. 데이브 렉스로드(Dave Rexrode) RGA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브라이언 켐프는 재임 기간 내내 모든 조지아 주민을 위한 보수적이고 결과 중심적 투쟁을 해왔다"며 "조지아의 유권자들은 정치적 기회주의자이가 깨어난 좌파 스테이시 에이브럼스와 달리 브라이언 켐프가 자신들의 가치와 일을 위해 함께 해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RGA의 TV광고는 공교롭게도 버논 존스가 주지사 예비선거에서 중도하차 하면서 퍼듀에게 켐프를 몰아낼 수 있는 방해받지 않는 기회를 준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이뤄졌다. 켐프 주지사는 2020년 조지아주 대선결과에 대한 트럼프측의 부정선거 주장에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2020년 선거가 부정선거라며 강력한 목소리를 냈던 버논 존스는 최근 조지아주 제10선거구 연방하원 선거로 캠프를 옮겼고, 트럼프 대통령은 10선거구에 출마하는 존스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제10선거구는 현재 조지아주 국무장관에 출마한 조디 하이스(Jody Hice) 연방하원의원이 있던 지역구로, 이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선언은 매우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존스가 자리를 비워주면서 퍼듀 후보가 보다 탄력을 얻게 된 상황에서 RGA가 켐프를 돕는 TV광고를 한 것을 두고, 공화당내에서는 분탕질이라는 비판이 흘러나오고 있다. RGA의 TV광고가 나온 시점은 또 다른 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조지아주법에 따르면, 주정부가 인가한 슈퍼PAC은 현직 의원들과 정당 후보자들만 사용할 수 있는데, 퍼듀 후보는 주지사가 '조지안 퍼스트'(Georgian First)를 사용하는 것이 부당하고 위헌적이라면서 소송을 제기했었고, 연방 판사가 켐프 주지사에게 주승인 슈퍼 PAC의 사용을 중지하라고 명령한 직후에 RGA의 TV광고가 나왔기 때문이다. 워싱턴이그재미너는 RGA가 5월24일 조지아주 예비선거와 그 이후에도 '조지안 퍼스트'를 이용하지 못하는 켐프의 자금 공백을 메워줄 준비가 된 것처럼 보인다고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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