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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클린턴 캠프 변호사, CIA에 '민감한' 트럼프 자료 제공
기사입력: 2022-02-14 21:24:1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존 더럼(John Durham) 특검에 따르면, 2017년 초 클린턴 선거캠프의 한 변호사는 트럼프 백악관과 트럼프타워의 컴퓨터 서버에서 입수한 컴퓨터 데이터를 "민감한" 정부 계약을 통해 CIA에 전달했다고 워싱턴 프리비컨이 보도했다. 더럼은 "한 법원 제출서류"에서 클린턴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사이버 보안 변호사 마이클 서스만(Michael Sussmann)이 2017년 2월 CIA와 만나 트럼프와 러시아 간 컴퓨터 연결로 추정되는 문서를 CIA에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서스만은 백악관 행정실에서 웹 트래픽을 모니터링한 회사의 기술 임원으로부터 이 중요한 데이터를 입수했다. 로드니 조프(Rodney Joffe) 행정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와의 유착에 대한 "비판적인" 정보를 찾기 위해 트럼프타워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맨해튼 아파트 자료뿐 아니라 백악관 자료도 "악용"했다고 더럼은 전했다. 더럼은 그의 수사관들이 서스만이 CIA에 넘긴 정보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더럼은 금요일 서스만에 대한 연방법원의 소송에서 폭발적 혐의를 제기했다. 그는 2016년 9월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와의 유착관계를 조사하기 위한 노력의 정도에 대해 FBI에 거짓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7년 2월 회의에서 트럼프와 러시아 간 악랄한 웹 링크 이론을 깎아내리는 정보를 CIA에 은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더럼은 법원 제출 과정에서 CIA를 "기관-2"(Agency-2)라고 언급했지만 언론들은 그 기관을 CIA라고 확인했다. 법원 자료에는 클린턴의 첩보원들이 트럼프를 러시아의 요원으로 묘사하기 위해 얼마나 갔는지 나와 있다. 서스만의 동료 클린턴 선거 변호사 마크 엘리아스(Marc Elias)는 트럼프가 2016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러시아와 결탁했다고 거짓으로 고발한 스틸 문서철(Steele dossier)을 의뢰했다. 엘리아스는 이날 제이크 설리번(Jake Sullivan) 현 국가안보보좌관 등 클린턴 선거캠프 관계자들에게 트럼프 수사에 대해 브리핑했다. 서스만과 엘리아스는 트럼프에 대한 수사를 촉진하기 위해 그들의 조사 결과를 언론에 제공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스만 폭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이는 워터게이트(Watergate)보다 범위와 규모가 훨씬 큰 스캔들"이라며 "이번 스파이 작전에 관여하고 알고 있던 사람들은 형사 기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12일 성명에서 "로버트 더럼 특별검사의 최근 변론은 내 선거운동과 대통령직이 완전히 조작된 러시아와의 연결고리를 개발하기 위해 힐러리 클린턴 선거탬프가 지불한 요원들에 의해 감시됐다는 명백한 증거를 제공한다. 이는 워터게이트보다 훨씨 ㄴ범위와 규모가 큰 스캔들로 이번 스파이 활동에 연루되고 알고 있던 사람들은 형사 기소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더 강한 시기였다면, 이 범죄는 사형에 처해질 수 있었을 것이다. 또 이로 인해 피해를 봄 우리나라 분들에게 배상금이 지급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13일 성명에서는 "힐러리 클린턴과 급진좌파민주당이 재임 중이라도 미국 대통령을 염탐하기 위해 한 짓은 워터게이트보다 훨씬 큰 범죄다. 그것이 어떻게 언론에 보도되었고 미치 맥코넬과 RINO들이 이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이것은 공화당에 대한 모욕이지만, 우리나라에 대한 훨씬 더 큰 모욕이다. 오늘 아침 폭스앤프렌즈, 그리고 마리아 바르티로모에 의해 매우 강력하게 보도됐다."고 말했다. 또 같은 날 트럼프는 "그들은 미국의 대통령을 염탐했다!"라는 한 줄 성명도 내놨다. 트럼프는 14일(월) 성명을 또다시 내고, "워터게이트보다 더 큰 우리 시대의 가장 큰 기사가 되어야 할 이야기가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ABC, NBC, CBS 등 가짜뉴스들, 시청률이 죽은 CNN, MSNBC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가? 이 자체가 스캔들인데, 우리 국가의 미래에 너무나 크고, 강력하며, 중요한 이야기가 레임스트림에서 보도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전 세계적으로 회자되고 있다. 그들이 선거 전에(혹은 지금 그 문제로) 바이든의 많은 부패 스캔들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것처럼, 그들은 잠재적으로 훨씬 더 큰 이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언론이 얼마나 완전히 부패하고 파렴치한지를 보여준다. 만약 그 역할이 뒤바뀌어서 공화당원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집무실을 불법적으로 염탐하다 적발된다면 상상할 수 있겠는가? 모든 지옥이 무너지고 은퇴했던 전기의자가 바로 나올 것이다. 좋은 소식은, 모두가 우리 나라에 대한 잔혹행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언론이 그 중대한 범죄가 발생했다는 것을 언급하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다는 것도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오늘 "나는 그 스파이짓에 대해 옳았다고 증명됐다. 그리고 나는 2020년에 대해서도 옳다고 입증될 것이다!"라고 한 줄 성명을 내놨다. 서스만의 CIA와의 만남은 이전에도 보도된 바 있지만 그가 백악관 웹서버에서 빼낸 정보를 해당 기관에 제공했다는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다. 더햄에 따르면 서스만은 백악관 내 러시아 휴대전화와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 사이에 일련의 의심스러운 인터넷 검색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진 자료를 CIA에 제공했다. 그러나 더럼에 따르면, 이러한 조회는 흔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에도 발생했었다. 더럼은 서스만이 CIA에 인터넷 검색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서스만이 조프(Joffe)가 회사의 연방정부 계약에서 자료를 얻은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조프는 지난해 은퇴할 때까지 노이스타(Neustar)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재직했다. 그는 오랫동안 FBI와 다른 연방 기관들과 사이버 보안 문제에 관해 일해왔다. 그는 2013년에 권위 있는 FBI 국장상을 받았다. 서스만은 2016년 중반부터 조프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부동산 회사와 러시아 알파은행 간 연계 가능성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조지아 공대에 근무하는 조프와 컴퓨터 과학자 팀은 트럼프 조직과 알파 은행 사이의 비밀 통신 채널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2016년 선거 전에 FBI와 언론 매체에 정보를 제공한 서스만에게 정보를 주었다. 여러 매체가 알파은행 의혹을 보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불법 접촉을 했다는 설화까지 더해졌다. FBI가 2017년 초 알파 은행과의 연관성에 대해 틀렸다는 사실은 2019년 12월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조프는 더럼 수사에서 기소되지 않았고, 트럼프의 데이터에 접근한 동기도 불분명하다. 더럼에 따르면 조프는 클린턴 선거캠프의 "VIP"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트럼프를 조사하고 있다고 동료들에게 말했다. 조프는 또한 힐러리 클린턴 행정부에서 일하기를 희망한다고 측근들에게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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