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세계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키예프 美대사관 폐쇄, 우크라이나 서부로 외교업무 이전
안토니 블링컨 “대사관 직원들 보호 위한 일시적인 조치”
기사입력: 2022-02-14 21:31: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이 임박했다고 경고함에 따라 미국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있는 대사관을 폐쇄하고 서쪽으로 340마일 떨어진 폴란드 국경 근처의 리비우(Lviv)까지 작전부지를 이전할 예정이다.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대사관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일시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러한 신중한 예방조치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지지와 약속을 결코 저버리지 않는다"면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번 조치로 네트워킹 장비와 컴퓨터 워크스테이션의 파괴와 대사관 전화 시스템의 해체를 명령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키예프 대사관을 외교 시설로 운영할 수 없게 만든다. 현지 통신은 대사관 직원 56명과 대사관 기밀 자료들이 워싱턴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는 기밀 유출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하루 전 키예프 주재 미국 대사관은 러시아의 공격이 극심하게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외교관들이 우크라이나를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으며 핵심 외교관들만 리비우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고위 관리는 키예프에 대사관을 계속 열어둘 것이며 미 국무부는 대사관 운영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블링컨은 월요일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장관과 만나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인 경제 안정과 안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네드 프라이스(Ned Price)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키예프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 시설을 경비할 우크라이나 주방위군에 감사한다며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키예프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비우 이전으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외교 주둔을 유지하는 한편 러시아 공격 시 폴란드 국경 근처에 나머지 미국 외교관을 배치할 수 있게 됐다. 프라이스 장관은 키예프가 러시아군이 주둔하고 있는 국경지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러시아가 침공할 경우 우크라이나 수도가 폭력사태의 위험이 더 높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미국과 다른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의 잠재적인 침공 전망을 과장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를 불안정하게 하려는 러시아의 노력이 가장 큰 위험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키예프에서 외교관들의 축출이 수도가 곧 함락될 것 같은 인상을 주고 있다고 경고했다. 프라이스는 우크라이나와 관련해 "러시아가 외교적인 길을 모색하는 데 관심이 있는지 여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프라이스는 "러시아가 군사행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할 수도 있다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실제적인 분명한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생활/건강
이달 중순 우표 가격 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