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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찰진압 개시…의회 ‘자진해산’, 회의 취소
시위 리더 2명 등 수십명 체포…시위대 “끝까지 자리 지킨다”
기사입력: 2022-02-18 20:37:1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당국이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3주간 계속된 시위를 끝내기 위한 첫 조치를 취한 가운데, 2명의 시대위 리더들이 10여명 이상의 다른 시위 조직원들과 함께 목요일 저녁 체포됐다. 시위 주동자인 타마라 리치(Tamara Lich)와 크리스 바버(Chris Barber)는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에 끌려갔다. 경찰은 오늘, 바버(46)가 불법행위 상담, 법원 명령 불복종, 경찰 방해행위 상담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리치(49)는 경범죄를 모의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 둘 다 오늘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시위를 조직한 주요 단체 중 하나인 "자유 호송대 2022"의 대변인 다그니 폴락(Dagny Pawlak) 리치의 체포에 대해 "전혀 근거가 없으며,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수치"라고 말했다. 스티브 벨(Steve Bell) 오타와 임시경찰청장은 목요일 시위대에게 "이제 떠날 시간"이라고 통보하고 "우리 도시에서의 시간을 끝났으며, 당신들은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이그재미너는 시내 중심부에 있던 견인차 몇 대가 일부 차량을 견인해 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3주동안 의회 앞자리에 진을 치고 있던 트럭운전사였다. 한편, 오타와에 있는 캐나다 의회는 경찰이 자유호송대(Freedom Convoy)에 대항하기 시작하자 금요일(18일) 회기 일정을 취소했다. 캐나다 경찰이 시위를 해산시켰다는 보도가 나온 후 의회 관계자들은 금요일 회의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캐나다 하원의장 앤서니 로타(Anthony Rota)는 시위대와 저스틴 트루도(Justin Trudeau) 수상의 경찰들 사이에 충돌이 임박하자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시내 중심가에서 떨어져 있을 것"을 권고하며 하원의원들에게 경고를 발령했다. 그 지역을 철수하라는 하원의장의 요청은 오타와 경찰이 일반 경보를 발령해 다음 조치를 발표하기 약 1시간 전에 나왔다. 경찰은 이미 300대 이상의 트럭으로 구성된 의회 부근의 자유 호송대에 대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고, 목요일 두 명의 호송대 리더를 체포했으며 이번 주에 이미 수십 명의 시위자들을 체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시위대는 이전에 국회에 진입을 시도하거나 의원들을 방해한 적이 없으며, 3주간의 시위 기간 내내 그곳에 앉아있었다. 국회가 경찰의 시위해산을 위한 비상권한을 의결하지 않아, 시위대 해산이 적법한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국회는 월요일 정상 회기로 복귀할 예정이어서 그 후에 투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 시위는 자유 호송대의 마지막 거점이다. 트루도 캐나타 자유당 대표는 시위대의 은행계좌를 동결하고 보험을 정지하겠다고 위협하는 비상권력을 통과시킨 뒤 캐나다 국경 주요 도로를 봉쇄한 많은 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트루도는 트럭 운전사들의 항의를 "불법적인 봉쇄와 점령"이자 캐나다의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낙인찍음으로써 전쟁 때만 사용되도록 고안된 비상 권력을 통과시키겠다는 그의 결정을 정당화했다. 오토와의 트럭 운전사들은 캐나다로 들어오는 배달 기사들에 대한 백신 의무화 조항이 폐지될 때까지 자리를 지키겠다고 맹세했으며, 주최측은 "캐나다가 다시 자유 국가가 될 때까지" 자발적으로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질랜드 경찰이 시위 종식을 위해 120명을 체포하면서, 뜻밖에 200명 시위를 부추겨 1500명으로 불어나느 등 다른 나라에서도 경찰의 대응이 호송대 차량을 저지하는 데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BreitBart는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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