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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시아에 대한 바이든의 “약한 제재” 비난
기사입력: 2022-02-22 20:06:5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22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러시아에 대한 "약한 제재"를 비난하는 성명을 내고, 러시아가 유가 상승으로 인해 "매우 부유해졌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세이브아메리카 PAC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생했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배력을 얻는 것에 비해 "약"하고 "대수롭지 않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적절히 대처했다면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전혀 일어나야 할 이유가 명백하게도 전혀 없었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잘 알고 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절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러시아는 바이든 행정부 동안 유가가 2배, 곧 3배, 4배로 치솟는 등 매우 부유해졌다. 전략적으로 위치한 한 나라와 거대한 땅을 차지하는데 비해 약한 제재는 대수롭지 않은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그것은 시작됐는데, 석유 가격이 점점 더 오르고, 푸틴은 그가 항상 원했던 것일뿐만 아니라 갖고 싶었던 것을 갖게 됐다. 왜냐하면 석유와 가스가 오를수록, 점점 더 부자가 되기 때문이다.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아래에선 우리가 이전에 얻은 적이 없었던 에너지 독립국이었고, 유가도 낮은 수준을 유지했을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얼마나 엉망진창인가!"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분리주의자들의 독립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대를 돈바스 지역에 "평화 유지군" 명목으로 전격 투입하는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를 상대로 경제적 제재조치를 언급한데 따른 것이다. 러시아는 루한스크 인민 공화국(Luhansk People's Republic, LPR)과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Donetsk People's Republic, DPR) 두 점령지를 독립국으로 인정한다고 발표해 우크라이나 사태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오후 백악관에서 러시아에 대한 첫 제재 "트랑슈"(tranche)를 발표했다. 바이든은 푸틴의 행동을 "노골적인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정하고, 그 결과 미국이 러시아의 몇몇 금융기관과 엘리트 구성원들에 대해 "완전한 차단 제재"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첫 번째 트랑슈"가 러시아의 국가 부채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러시아 정부는 서방세계에서 자금을 조달하거나 미국이나 유럽 시장에서 부채를 거래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가 침범적인 움직임을 계속하면 제재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팩트시트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대응해 이 지역에 대한 신규 투자를 막고 직간접적으로 물품의 대미 수출입을 중단하며 특정 개인에 대한 제재 권한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일련의 조치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바이든은 "미국이 '방어적 움직임'이라고 표현한 '미군 및 장비의 추가 움직임'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와 싸울 생각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에 있어서는 단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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