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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러시아 제재로 노드스트림2 송유관 중단
기사입력: 2022-02-22 20:08: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독일은 러시아 제재를 위해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노드 스트림 2' 송유관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오늘 발표했다. AP·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기자들에게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러시아 행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노드 스트림 2 사업을 위한 인증절차를 중단한다고 말했다. 이 송유관은 지난 9월 완공됐지만, 독일 등 유럽 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그동안 러시아 제재에 대해 온건한 입장을 취해 오던 숄츠 총리는 러시아가 평화유지군을 파견하기로 하자 경제 제재로 이같은 조치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 오후 또 다른 성명을 통해 "2018년 나는 독일이 러시아와 가스 송유관을 거래하지 말라고 말했었다"면서 "가짜 뉴스 미디어가 절대 말해주지 않을 것이기에, 내가 말할 것이다!"라고 밝히고, 2018년 7월 13일자 RT뉴스 기사를 링크했다. 해당 기사는 "트럼프, 러시아 가스 파이프라인에 대해 '끔찍한 실수'라며 독일을 질타하다"라는 제목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노드 스트림 2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지지하는 것에 대해 "유럽 에너지에 대한 권력을 러시아에 주는 것"이라며 비판했다는 내용이다. 기사에서 트럼프는 "나는 독일이 하고 있는 것이 끔찍하다고 생각한다. 그건 끔찍한 실수다. 누군가가 당신에 대해 그같은 권력을 가진다면, 어떻게 당신이 평화를 위해 힘있게 일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당신은 당신의 모든 힘을 포기해버렸다. 나는 그것이 독일에 매우 나쁘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독일 국민에게도 애무 나쁘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진실을 알기 원한다면, 나는 그것이 NATO에게도 아주 좋은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독일이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50에서 70퍼센트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트럼프의 노드 스트림 2에 대한 공격은 당시 독일의 거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독일 전체 대외무역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는 회원국을 결성한 독일 동유럽경제관계위원회(Ostausschuss)가 미국이 독일의 외교 문제에 간섭하려 한다고 비난한 것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독일과 유럽 국가, 러시아 간 비즈니스 관계에 대한 공격인 반면, 노드 스트림 2가 러시아가 유럽 가스시장을 장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가정은 "사실상 잘못됐고 정치적으로 터무니없다"고 말했다고 RT는 보도했었다. 750마일에 걸쳐 러시아와 독일을 직접 연결하는 노드 스트림 2는 지난 9월 완공됐지만 아직 독일 당국의 최종 인증을 받지 못했다. 미국은 독일의 결정을 높이 평가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오늘 오전 트위터에 "우리는 밤새 독일과 긴밀히 협의했으며 그들의 발표를 환영한다"며 "우리는 오늘 자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럽연합(EU) 대사들은 오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두 분리주의자들이 후원하는 지역의 국민, 정부, 기업체를 겨냥한 새로운 제재안 초안을 마련하기 위해 만날 예정이다. 영국은 오늘 오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한 징벌적 경제조치의 '첫 트랑슈'라고 부르는 러시아 5개 은행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다. 존슨은 "우리의 메시지는 아직 지켜지지 않았으며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더 이상 정복하고 괴롭힐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유럽 전역에서 유가가 급등하면서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국제선물 기준인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이날 오전 배럴당 99달러를 돌파한 뒤 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3.2% 오른 93.99달러를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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