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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드 아베리 살해범 3명, 연방혐오범죄도 유죄판결
기사입력: 2022-02-22 20:09:2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지난해 11월 아모드 아베리(Ahmaud Arbery)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3명이 연방증오범죄 혐의로도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배심원단이 오늘(22일) 평결했다. 트래비스 맥마이큰(Travis McMichael), 그의 아버지 그레고리 맥마이클(Gregory McMichael), 윌리엄 '로디' 브라이언(William “Roddie” Bryan) 등 3명의 피고인들은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지만 배심원단은 결국 아베리의 공민권을 침해하고 그를 쫓는 데 인종적 동기가 있다고 결론 내렸다. 이들 3명은 증오범죄인 권리침해죄가 인정됐으며, 납치를 시도했었다. 맥마이클 부자는 또한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총기를 사용한 것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벤 크럼프(Ben Crump) 변호사는 판결 후 "내일은 그들의 아들 아모드 아베리가 흑인이었을 때 조깅을 했다는 이유로 린치를 당한 지 2년이 된다"며 "부모들은 어느 부모도 회원이 되고 싶어하지 않는 사교클럽에 가입했으며 그런 위엄을 가지고 아모드를 옹호했다. 조지아 역사상 연방 혐오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사 고드비 우드(Lisa Godbey Wood) 연방 지방법원 판사는 월요일(21일) 1주일간의 재판을 마치고 오늘 오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법무부에 의해 기소됐고, 법무부는 지난 4월 혐의를 발표했다. 당국은 권리침해죄와 납치 등 피고측에 주어진 양쪽 혐의 모두가 아베리의 인종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재판 과정에서 검찰은 트래비스 맥마이클과 브라이언이 인종 비방을 한 문자메시지와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보여줬다. 연방수사국(FBI)은 그레고리 맥마이클이 비슷한 발언을 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그의 휴대전화에 접근할 수 없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피고인들이 인종적 비방을 사용하는 것을 봤다고 주장하는 목격자들 또한 재판에서 증언했다. 피고측 변호인들은 그들의 과거 진술이 그들이 아베리를 쫓을 때 인종적 동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달, 판사는 검사들이 맥마이클 부자와의 증오범죄 혐의에 대해 합의한 유죄 판결을 기각했다. 협정의 일환으로 맥마이클 부자는 권리침해죄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기로 하고 검찰은 연방교도소에서 30년을 복역할 것을 권고했다. 아베리의 부모인 완다 쿠퍼-존스(Wanda Cooper-Jones)와 마커스 아베리(Marcus Arbery)는 공개적으로 이 거래를 비판하며 "철저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아모드 아베리의 어머니는 법무부가 맥마이클 부자와의 유죄판결 합의를 고려하고 있다고 다시 비난했다. 그녀는 "나는 법무부에 그들이 검사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에게 없는 한 가지는 차가운 무덤에 누워있는 아들이었고, 그들은 여전히 내 울음소리를 듣지 못했다. 우리는 오늘 승리를 거두었지만, 우리를 위해 싸워야 하는 사람들 때문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많은 가족들이 있다."고 말했다. 아모드 아베리 가족의 변호사들이 양형 거래에 공개적으로 반대하자, 법무부는 아베리 가족의 변호사들이 양형 거래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한 후 그 합의를 추진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맥마이클 부자는 앞서 지난해 11월 아모드 아베리 살해 혐의로 주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데 이어 가석방 가능성이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바 있다. 브라이언은 가석방 가능성이 있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2020년 2월 23일 대치가 있은 후, 트래비스 맥마이클은 아모드 아베리를 총으로 쐈는데, 맥마이클의 변호인들은 이 행동이 정당방위에 있다고 주장한다. 법정에서 맥마이클 부자는 아베리가 이 지역에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었기 때문에 시민을 체포하기 위해 그를 추격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결국 아베리가 총에 맞았을 때 훔친 물건이나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밝혀냈고, 사건이 일어났을 때 그는 조깅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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