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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암호화폐에 대한 적대감 종식·블록체인 기술 수용 공약
기사입력: 2024-05-09 21:53: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8일(수) 마러라고 사저에서 열린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호화폐에 대해 자신이 호의적이라고 발언하고 있다. 2024.5.8 [엑스 @frankdegods]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블록체인 기술을 수용하고 미국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적대감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8일(수) 발표했다. 암호화폐(cryptocurrency) 또는 가상화폐는 암호화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사람들이 서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통화를 말한다. 암호화폐는 발행 은행이나 정부와 같은 중앙 규제기관이 없다. 대신 분산형 시스템을 사용해 거래를 기록하고 새로운 단위를 생성한다. 이번 발표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에서 열린 개인 만찬 행사에서 이뤄졌으며, 그곳에서 그는 NFT 트레이딩 카드 구매자를 위한 모임을 주최했다고 더게이트웨이푼딧이 9일(목) 보도했다. NFT(non-fungible tokens)는 블록체인에 존재하며 복제할 수 없는 고유한 암호화 토큰을 말한다. 주로 미술품, 부동산, 음악, 디티절 콘텐츠와 같은 디지털 또는 실제 아이템을 나타낼 수 있다. NFT는 개인의 신원과 재산권을 나타낼 수도 있다. 트럼프는 지지자들을 환영하고 NFT 독점 구매자들의 만찬과 함께 비공개 정치 회동을 가졌다. 이날 저녁은 전 대통령이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를 과시하고 현 정부의 입장에 대한 비판을 거듭하는 계기가 됐다. 트럼프는 암호화폐에 대한 현 행정부의 적대감을 종식시키겠다는 의도를 밝혔다. 트럼프는 미국에서 암호화폐 사업을 어떻게 유지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우리는 적대감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바이든이 크립토가 무엇인지 조차 모른다고 비꼬아 말하고 "민주당은 매우 반다핸다"면서 "그리고 내가 말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그룹에 매우 열광하고 있고, 아마도 이 그룹의 많은 사람들이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나는 그것(암호화폐)과 괜찮다"며 "나는 그것이 좋고 견고한지 확인하고 싶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어떤 형태로든 암호화폐를 좋아하고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면 암호화폐를 선호한다면 트럼프에게 투표하는 것이 좋을 거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실제로 암호화폐로 기부를 받고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더게이트웨이푼딧은 이러한 모습은 디지털 통화 환경을 수용하려는 움직임을 확고히 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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