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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칸의 밤 밝혔다…한국형 재난영화 장단점은 뚜렷
개들 습격 속 대교에 고립된 사람
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초청 배우 이선균·주지훈·김희원·감독 김태곤 등 참석
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초청 배우 이선균·주지훈·김희원·감독 김태곤 등 참석
기사입력: 2023-05-22 07:42: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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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배우진. 좌측부터 김희원, 이선균, 주지훈 [사진=CJ ENM 제공] |
한국형 재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가 칸의 밤을 밝혔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이 영화는 22일(현지시간)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2019)으로 세계 영화 팬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선균과 넷플릭스 좀비 시리즈 '킹덤'으로 얼굴을 알린 주지훈이 주연한 영화인 만큼 상영 전 관객의 기대는 뜨거웠다. 새벽 1시가 가까운 시간이었지만, 약 2천석 규모의 극장이 꽉 찼다. 상영 전 극장 입구에는 매진으로 예매에 실패한 관객들이 티켓을 구한다는 팻말을 들고 서 있기도 했다. 객석에 앉은 관객들은 레드카펫을 밟고 극장으로 들어오는 이선균·주지훈·김희원과 연출을 맡은 김태곤 감독, 제작자로 나선 김용화 감독을 박수로 환영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는 약 2분간 일어선 채로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선균이 스크린에 비칠 때는 큰 환호성과 휘파람이 쏟아져 나왔다. 대중성 있는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부문답게 '탈출'은 거대한 스케일과 빠른 전개가 눈에 띈다. 다리 위에 고립된 채 개들의 습격을 받은 사람들의 사투를 그렸다. 영화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정원(이선균 분)이 딸 경민(김수안)과 함께 인천공항에 가다가 짙은 안개에 휩싸여 사고를 당하면서 본격 시작된다. 차들이 잇따라 부딪치는 바람에 부녀는 공항으로 향하는 대교 위에서 꼼짝없이 갇힌다. 정원에게 받을 돈이 있는 레커차 기사 조박(주지훈)은 뉴스를 듣고 사고 현장으로 나선다. 조박이 도착했을 때 현장은 이미 아비규환이다. 군이 살상용으로 개발한 개들까지 탈출하면서 사람들은 순식간에 사냥감이 된다. 개들의 비밀을 알고 있는 양 박사(김희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만 살기 바쁘다. 정원은 딸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내던진다. 늘 최우선으로 여기던 '정무적 판단'은 뒤로 하고 고립된 사람들도 돕는다. 하지만 그의 노력에도 사람들은 하나둘 죽어 나간다. 헬기 충격으로 간신히 버티던 다리마저 끊어지려 하면서 이들의 숨통은 조여온다. 사람을 노리고 날뛰는 개들을 비롯해 무너져 내리는 대교, 헬기 추락 등은 실제처럼 생생히 구현됐다. 다리 위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살상용 군견과 맞서야 한다는 설정도 새롭다. 그러나 단점도 뚜렷하다. 소재가 새롭다고는 하지만 이야기의 얼개 자체는 기시감을 준다. 다음 내용이 쉽게 유추되기 때문에 장르 영화로서 긴장감도 부족하다. 한국형 재난 영화의 전매특허인 전형적 캐릭터와 이른바 '신파' 요소도 어김없이 등장해 아쉬움을 남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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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속 한 장면 [사진=CJ ENM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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