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동포사회의 분열
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천(支泉) 권명오
기사입력: 2025-09-20 12:35:3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천(支泉) 권명오 |
미주 한인 동포사회 중 LA 와 뉴욕 다음 한인 인구가 가장 많고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가 애틀란타다. 그 때문에 고국에 살고 있는 것과 다를 것이 없고 불편한것이 하나도 없다. 영어를 못해도 살 수가 있을 정도다. 96년 올림픽 이전에는 한인 인구가 3만 미만 이였는데 올림픽으로 인해 KAL 취항과 현대, 기아, 삼성, LG, 현경, 등 대기업들과 지,상사들의 진출로 급성장 했다. 그런데 호사다마 인 때문인지 아니면 단결을 못하고 분열과 시기와 질투의 DNA를 이어 받은 때문인지 불화와 분열이 극심해져 개인 대 개인은 물론 패거리 싸움이 위험수위에 달한 상태다. 자신만 옳다고 상대를 성토하면서 서로 용서할 수 없다고 흥분하고 적대시 하면서 이성을 잃고 있다. 너무나 한스럽기 그지없는 동포사회의 불행이고 비극이다. 고국의 혼탁한 정치사회 문화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고국은 가짜 뉴스와 내로남불이 최악이다. 청치 판은 사이비 범법자들의 공마당이 된 상태다. 그런데 새로운 각오로 이민을 선택하고 미국에 정착한 동포들도 보수와 진보로 분열되고 또 일부는 고국 정치인들의 하수인 꼭두각시가 되고 있는 상태다. 그것도 일부 동포 지도자라는 위인들이 거의다 그 꼴이다. 미국을 선택한 코리언 아메리칸들은 서로 힘을 합치고 공생해야 될 숙명인 동시에 조국을 사랑하고 미국을 위해 살아야 될 코메리칸 들이다. 미국이 잘돼야 우리가 잘살 수 있고 한,미 동맹은 미주동포들의 삶을 좌우할 수가 있게 될 중대사다. 필자는 동포들 간의 불화와 분열이 심각해 잠시 한국에 머물면서 옛 친구들을 찾았다. 그런데 한때 쟁쟁했던 인기 배우들과 극 작가 PD들이 거의다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참으로 인생무상 이다. 고인들의 과거사를 돌이켜보며 생전에 천년 만년 살 것처럼 치열하게 경쟁하고 싸우며 사랑하고 베풀고 이해하지 못하고 살아온 불행한 삶을 돌아보면서 욕심 없이 주어진 조건대로 열심히 노력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살 각오를 했다. 다행히 생존해 있는 친구들이 환대해 주어 기쁘고 행복하게 고국을 떠나며 다시 만날 날을 약속 했지만 노년의 마지막 길이라 기약 없는 공연불이나 다름이 없다. 정든 안식처 애틀랜타에 도착하니 동포들 간의 불화와 갈등은 더욱 심각해진 상태다. 동포인구 3만일 당시 돈독했던 우애가 그립다. 필자는 양쪽 관계자들과 깊은 정이 들었고 또 함께 일을 하고 살았기에 더욱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 화해를 바라지만 견해차와 감정의 골이 너무 깊어 불가능한 상태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불행이고 비극이다. 양쪽 다 승산 없는 싸움이고 도토리 키 재기 같은 한심한 작태들이다. 싸움은 백해무익이다. 승자 든 패자 든 결과는 피해와 상처 뿐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희생되고 파괴 됐으며 또 앞으로 얼마나 더 계속될지 알 수가 없다. 어떻게 끝나든 상상을 초월할 비극과 상처만 남게 될 것이다. 필자는 엄중이 경고한다. 용서와 화해와 이해를 못하는 지도자들은 역사에 남을 죄인이 될 것임을 명심하라. 인생사 세상 떠나면 모든 것이 끝이고 허사다. 헛되고 헛된 무소유다.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 말씀 따라 서로 사랑하면서 화합이 넘치는 동포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간절이 기도를 드린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