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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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인물] 조지아텍 한인학생회장 이나윤
기사입력: 2014-02-22 13:38:1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뉴스앤포스트가 주간지 창간과 함께 첫 번째로 선택한 《금주의 인물》은 ‘당찬 O형 여성 리더’, 바로 조지아텍 한인학생회의 수장 이나윤 회장이다. 이 회장은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게시판인 조지아텍 게시판(www.gtksa.org)을 최근 새롭게 단장했고, 지난해 애틀랜타 대한민국 영화제 초청인사 강연회, 이민법 세미나, 소풍 등을 주관했고, 지난 2월20일(목)에는 제1회 코리아 포럼을 주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그녀는 조지아텍 웹사이트에 “조지아텍의 한인대학원생 여러분들께 잊지 못할 한 해를 만들어드리는 것의 저의 목표”라고 밝혔고, 학생회 사상 처음으로 임원진 모두의 사진을 공개하는 파격(?)적인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사실 본인의 장점이 바로 용기, 결단력, 추진력이라고 답할 정도로 그녀는 당차다. 여성의 몸으로 공과대학 내 500여명의 한인 유학생들을 이끄는 그녀에게 33개의 삼삼한(?) 질문들을 던져봤다. [1] 자신의 이름 (영어이름이 있나요?) 이나윤. Nah Youn Lee. 영어이름은 따로 없고 Nah Lee로 줄여서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2] 가족사항은? 부모님과 언니가 한국에 있습니다. [3] 혈액형은? 가장 매력 돋는 O형입니다. ^^ [4] 자신의 별자리는? Taurus, 황소자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5] 종교는? 종교는 없습니다. [6] 특기나 취미는? 어렸을 때 한국에서 수영선수생활을 했었습니다. 합숙하고 동계훈련하고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따기까지.. 너무 소중한 추억이지요. :) 그때 악바리 기질이 생긴 것 같습니다. [7] 버릇이 있다면? 집에서 쌩얼로 있으면 얼굴을 자주 씻습니다. 매시간마다 씻어서 열 번 정도 씻는 것 같아요. [8] 좋아하는 색깔은? 강렬한 원색을 좋아합니다. 검정, 파랑, 빨강, 노랑. [9] 좋아하는 옷 브랜드는? 심플하고 편하면서 늘씬해 보이는 theory 옷을 좋아합니다. [10] 좋아하는 숫자는? 1등만 알아주는 더러운 세상이지만 ㅎㅎ 그래도 1이란 숫자가 좋습니다. [11] 소원이 있다면 3가지만! 1. 어무니 아부지가 계속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오랜세월 제 유학뒷바라지 하셨으니 이제 제가 세상에 뻗어나가는 것을 지켜보셔야지요. 2. 멋진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사람 소개시켜주세요 호호호 president@gtksa.org 계정은 2014년 5월 31일까지 제가 씁니다 ^^ 3. 먹고픈 디저트 다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12] 좋아하는 사람은 어떤 타입? 저를 깔깔깔 배꼽 빠지게 웃길 수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 ^^ [13] 싫어하는 사람은 어떤 타입? 자기 일을 잘 못하는 사람... 덜렁대고 실수하는 사람.. 매력 없지요. [14] 자신이 가장 아끼는 보물 3가지? 글쎄요... 제가 가진 물건들은 대부분 대체 가능하단 것을 압니다. 따라서, 1. 다른 사람이 뺏어갈 수 없는, 제 학위들. 2. 고등학교 때 열심히 불던 클라리넷. 그 값어치보다 훨씬 더 소중한 추억이 깃들어 있습니다. 3. 마지막으로 대체할 수 있긴 있지만 어려운;; 여자들의 로망, 샤넬빽이죠. ㅎㅎ [15] 공부가 좋은 이유는? 저는 공부가 정말정말 싫은데, 제가 지금 하는 분야는 그나마 가장 덜 싫은 분야 같습니다. 현실에 적용 가능해서 매출/효율성 등의 가치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16] 사랑이 좋은 이유는? 내 편이 생기는 것이니까요. [17] 좋아하는 술은? 소주. 막걸리. 달달한 칵테일. [18] 좋아하는 음식은 어느 나라 스타일? 한식, 일식, French, 그리고 치맥 스타일. [19]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는? 닭을 참 좋아합니다. 닭볶음탕, 찜닭, 닭갈비, 닭꼬치, 닭강정, 닭모래집.. 최고죠!! [20] 가장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메뉴는? 김치참치"양파많이"볶음밥. 눈 감고도 할 수 있습니다 ^^ [21]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는? 저는 디저트에 목숨 거는 스타일이라 하나를 꼽는 게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다른 애들한테 배신하는 것 같아서요.. 하지만 굳이 꼭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panna cotta입니다. [22] 가장 추천하는 식당은? Nobu라는 유명한 레스토랑이 있는데 뉴욕에 있을 때 종종 갔습니다. Miso cod가 정말 맛있습니다. 약간 달달하면서 담백한 게 제 입맛에 딱 맞아요. 애틀랜타에서는 딱히 기억에 남는 곳은 아직 없었는데, 단골하고 싶은 곳을 아직 찾고 있습니다. [23] 좋아하는 자동차는? 차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그냥 언덕 잘 올라가고 궁둥이가 이쁘고 제 눈에 보기 좋은 차면 좋습니다. [24] 좋아하는 화장품 브랜드는? ^^ 이건 구체적으로 답할 수 있습니다. 피부화장은 Laura Mercier, 립스틱은 Dior, 세안은 fresh 제품을 즐겨 쓰는데요, 하지만 비비/씨씨크림은 한국 것이 최고입니다! [25] 가장 자주 이용하는 프로그램(앱)은? Google Calendar/Kakao Talk/Facebook [26] 자기 성격의 장점은? 용기. 결단력. 추진력. 이놈들은 뒤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27] 자기 성격의 단점은? 정리정돈에 지나치게 집착합니다... 노홍철 집이 TV에 나온걸 보고 제 잃어버린 친오빠라고 생각했습니다 ^^ [28] 가장 생각나는 선생님은? 수영코치였던 박쌤, 잊을 수 없지요.. [29] 춤을 잘 추시나요? (어떤 춤?) 술기운과 신나는 음악이 있으면 만사 오케이~ [30] 노래방에서의 18번 곡은? 누구하고의 어떤 자리냐에 따라 다릅니다... 회식자리나 오빠들과 있을 때는 서비스 차원에서 소녀시대의 Oh와 오렌지카라멜의 아잉을 부릅니다. 여자친구들과 있을 때는 엄정화 언니의 노래, Poison/배반의 장미/몰라 등을 부르길 좋아합니다. [31] 약속 시간을 얼마나 기다려주나요? 꼭 나올 거라는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2-3시간 기다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도 30-40분은 아무 감정의 변화 없이 기다릴 수 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이메일 체크를 하거나 잔일을 하면 되거든요 ^^ [32] 장래 희망은? 열정을 갖고 뜻이 있는 일에 매진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33] 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 말은? 제가 경영대로 옮기기 전에 공대에 오래 있어서 항상 농담으로 공대 남자들이 지겹다고 했었는데요.. 조지아텍에서 학생회장을 하면서 학생들의 majority를 위해 생각하다 보니, 어느새 공대남자들에게 깊은 우정과 의리가 생긴 것 같습니다.. 공대남자들을 사랑한 여자인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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